추경호 "거시경제 안정·민생경제 회복으로 계묘년 위기극복"

CBS노컷뉴스 김민재 기자 2022. 12. 30.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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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새해를 앞두고 "거시경제 안정과 민생경제 회복을 통한 '위기 극복'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2023년 계묘년(癸卯年)을 앞둔 30일 '국민께 드리는 부총리 새해인사'를 배포하며 이처럼 말했다.

아울러 추 부총리는 "경제위기 극복 후 재도약을 위한 노력도 결코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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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민생안정대책 이번 주 발표…민생 예산 신속 집행도 약속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연합뉴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새해를 앞두고 "거시경제 안정과 민생경제 회복을 통한 '위기 극복'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2023년 계묘년(癸卯年)을 앞둔 30일 '국민께 드리는 부총리 새해인사'를 배포하며 이처럼 말했다.

추 부총리는 "2023년에도 우리 경제가 직면한 대내외 경제 여건은 여전히 어렵다"며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그동안 풀지 못한 구조적 문제들도 실타래처럼 얽혀있다"고 내다봤다.

이어 "금융·부동산 시장 등 거시경제 리스크 요인을 철저하게 점검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며 "생활물가 안정을 통한 생계비 경감, 취약계층에 대한 고용·사회 안전망 확충 등을 통해 민생안정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예년보다 설 연휴가 빨리 찾아오는 일정을 고려해 이번 주 안에 '설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하고, 민생 예산도 신속히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추 부총리는 "경제위기 극복 후 재도약을 위한 노력도 결코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추 부총리는 "기업의 수출·투자 촉진을 위해 금융지원, 규제혁신 등 전방위적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디지털 기술혁신, 전략 분야 초격차 확보 등을 위한 신성장 4.0 전략도 구체화해서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동·교육·연금 등 3대 구조개혁 추진과 인구·기후변화, 경제안보, 지역균형 발전 등 미래대비 체질개선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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