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이기영 사이코패스 여부 검사..."시신 발견 급선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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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여자친구와 택시기사를 잇따라 살해한 혐의를 받는 이기영에 대해 경찰이 오늘(30일) 사이코패스 검사를 비롯한 보강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경찰은 이기영의 혐의를 구체적으로 입증하려면 아직 발견되지 않은 전 여자친구의 시신을 찾는 일이 급선무라고 보고 경기 파주시 공릉천 일대에서 수색 작업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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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여자친구와 택시기사를 잇따라 살해한 혐의를 받는 이기영에 대해 경찰이 오늘(30일) 사이코패스 검사를 비롯한 보강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경찰은 이기영의 혐의를 구체적으로 입증하려면 아직 발견되지 않은 전 여자친구의 시신을 찾는 일이 급선무라고 보고 경기 파주시 공릉천 일대에서 수색 작업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 시신을 찾지 못하는 상황에 대비해 범행 현장에서 나온 혈흔 DNA와 대조할 수 있도록 전 여자친구의 유족을 수소문하고 있지만 아직 찾지 못한 거로 확인됐습니다.
아울러, 추가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도 열어놓고 이기영의 통신 기록을 활용해 이동 동선을 확인하고, 연락이 닿지 않는 주변인들의 안전을 확인하고 있지만 아직 명확히 드러난 내용은 없는 상황입니다.
이기영은 지난 20일 경기 고양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택시와 접촉사고를 낸 뒤 택시기사를 합의금 명목으로 집에 유인해 살해한 뒤 시신을 옷장에 감춘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지난 8월 자신이 살고 있던 집 주인인 전 여자친구 50대 여성도 살해한 사실도 드러나며 신상이 공개됐습니다.
YTN 김근우 (gnukim05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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