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윤아 “요즘 명품백, 돈 모아도 못 살 정도” 한탄

김지우 기자 2022. 12. 30.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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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Oh!윤아’ 캡처



배우 오윤아가 명품 가방 시세에 분노했다.

29일 오윤아의 유튜브 채널 ‘Oh!윤아’에는 ‘첫 명품은 샤넬?! 가방 부자 오윤아의 명품 입문백 추천평생 쓰기 좋은 가격대별 잘산템 BEST6 (+가방에 얽힌ssul)’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오윤아는 명품 가방 입문자들을 위해 자신의 소장품을 소개하며 추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윤아는 처음 구매했던 명품백을 보여달라는 구독자들의 요청이 있었다며 영상 취지를 밝혔다. 이어 “아시다시피 굉장히 비싸다. 백값이 왜 이렇게 많이 비싸지는 거냐. 정말 살 수가 없다”는 멘트로 공감을 자아냈다.

계속해서 그는 “제가 어릴 때는 돈 모아서 구매할 수 있을 정도의 수준이었는데 지금은. 어우”라며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오윤아는 “지금은 전혀 그런 수준이 아니다. 나이 어린 분들도 저를 많이 구독해주시는데, 그런 분들이 후회하지 않고 오래 들 수 있을 만한 아이템들을 소개하면 좋겠다 싶어서 제 백들을 가져와 봤다”고 설명했다.

유튜브 채널 ‘Oh!윤아’ 캡처



오윤아는 처음 구매한 명품백은 현재 없다며 “어디 갔는지 기억이 안 난다. G사 백이었는데 천 가방이었다. 20대 초반에 처음 해외여행 가서 처음으로 구매했던 백이다. 그때는 7-80만 원이면 미니백은 다 샀다”고 회상했다.

또 “그때는 그런 가방들을 바자회에 팔아도 부담이 없었다. 점점 가방이 쌓이면서 별로 안 들게 되고 그러면 저는 바자회에 팔았던 기억이 있다”며, 바자회에 팔았던 가방 중 “C사의 핑크 2.5백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괌에서 세일 해서 180만 원 주고 산 가방이었다. 완전 클래식 백인데 지금 있었으면 안 팔았을 거다. 너무 비싸져서”라며 약간 씁쓸한 표정을 짓기도 했다.

그는 처음 명품 가방에 입문할 때 바자회 같은 곳에서 사는 것도 추천한다며, 자막을 통해 ‘1월 플리마켓 커밍 순!’이라는 예고를 남겨 팬들을 설레게 했다.

김지우 온라인기자 zwo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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