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5.1%···외환위기 이후 최고

2022. 12. 3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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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선 앵커>

올해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전년보다 5.1% 올랐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연간 소비자물가 지수를 보면 107.71로 작년보다 5.1% 상승해 1998년 외환위기 당시 7.5% 이후 최고 수준으로 집계됐습니다.

올해 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원자재 가격의 상승으로 물가가 크게 오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품목별로 보면 석유류가 22.2% 상승해 가장 높았고, 가공식품 7.8% 농축수산물이 3.8% 올랐습니다.

농산물과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 상승률은 4.1%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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