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유난히 추운 겨울…새해 전망은 더 어두워”

김해솔 2022. 12. 30.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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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이 30일 "치유되지 않은 이태원 참사의 아픔과 책임지지 않고 보듬어 주지 못하는 못난 모습들이 마음까지 춥게 한다"고 전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공개된 신년 연하장에서 "유난히 추운 겨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새해를 맞이해 부디 치유와 회복의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며 "이웃의 아픔에 공감하고 배려하며 연대하는 따뜻한 사회가 되길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연하장에는 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도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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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연하장 공개
“치유와 회복의 한 해 되길”
문재인 전 대통령. [연합뉴스 자료사진]
[파이낸셜뉴스] 문재인 전 대통령이 30일 "치유되지 않은 이태원 참사의 아픔과 책임지지 않고 보듬어 주지 못하는 못난 모습들이 마음까지 춥게 한다"고 전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공개된 신년 연하장에서 "유난히 추운 겨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경제는 어렵고, 민생은 고단하고, 안보는 불안하다"며 "새해 전망은 더욱 어둡다"고 했다.

또 "서로 등을 기대고 온기를 나눠야 할 때"라며 "어렵고 힘들어도 서로 손을 맞잡을 때 우리는 이겨낼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새해를 맞이해 부디 치유와 회복의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며 "이웃의 아픔에 공감하고 배려하며 연대하는 따뜻한 사회가 되길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연하장에는 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도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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