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경민, 팬들과 함께 자선 골프행사…수익금 전액 기부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프로골퍼 고경민(29·안강건설)이 팬들과 함께 자선 골프행사를 연다.

고경민의 매니지먼트사 갤럭시아SM은 고경민이 다음달 8일 경기 성남시 판교 백야드 골프 연습장에서 아이들을 위한 자선 골프행사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골프 용품 판매, 골프 게임(퍼팅·어프로치 등), 골프 고민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가자는 참가비 10만원을 지불하는 대신 50만원 상당의 참가 경품을 받아갈 수 있다. 이외에도 현장 이벤트를 통한 추가 시상품이 준비됐다.

고경민은 올 초에도 본인의 애장품 경매를 통해 기부금을 마련해 국내 결식아동 지원 캠페인 '따뜻한 한 끼' 사업에 동참한 바 있다.

고경민은 "2020년부터 기부를 통해 조금이나마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어서 행복했다"면서 "앞으로도 계속해서 의미있는 일들을 하고 누군가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영향력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발생하는 모든 수익금과 판매되지 않은 물품들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KLPGA 고경민) 혹은 고경민의 인스타그램 다이렉트 메시지를 통해 가능하다.

starburyn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