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리버풀 밀어내고 월드컵 스타 영입 경쟁 우위"

하근수 기자 2022. 12. 30.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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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월드컵 스타로 발돋움한 선수를 노린다.

영국 '팀 토크'는 30일(한국시간) "암라바트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이적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중원 강화를 노리는 리버풀의 레이더에 있다. 또한 이탈리아 시장을 잘 파악하고 있는 토트넘도 암라바트에게 접근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팀 토크'는 리버풀이 주드 벨링엄 또는 엔조 페르난데스 쪽으로 마음을 기울이면서, 자연스럽게 토트넘이 암라바트 영입 경쟁에서 우위를 점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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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월드컵 스타로 발돋움한 선수를 노린다.

영국 '팀 토크'는 30일(한국시간) "암라바트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이적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중원 강화를 노리는 리버풀의 레이더에 있다. 또한 이탈리아 시장을 잘 파악하고 있는 토트넘도 암라바트에게 접근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토트넘이 암라바트 영입 경쟁에서 리버풀보다 앞서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브 비수마, 로드리고 벤탄쿠르,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와 같은 강력한 옵션이 있지만, 장차 맨체스터 시티에 도전하기 위해선 훌륭한 백업이 필요하다. 암라바트는 분명 여기에 속할 것이며, 경계할 부분은 정기적인 출전이다"라고 덧붙였다.

암라바트는 위트레흐트, 페예노르트(이상 네덜란드), 클럽 브뤼헤(벨기에), 엘라스 베로나를 거쳐 현재 피오렌티나(이상 이탈리아) 소속이다. 유럽 곳곳을 돌아다닌 끝에 이탈리아 세리에A에 정착했다. 암라바트는 중원 넓은 지역을 소화할 수 있으며 안정적인 연계와 커버 능력이 장점으로 꼽힌다.

국제 무대에서도 통했다. 암라바트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하여 든든하게 중원을 책임졌다. 모로코는 아프리카 역사상 처음 '월드컵 4강 진출'이라는 역사를 만들었고, 암라바트는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월드컵 종료와 함께 리버풀과 토트넘이 달라붙었지만 최근 판도가 흔들리고 있다. '팀 토크'는 리버풀이 주드 벨링엄 또는 엔조 페르난데스 쪽으로 마음을 기울이면서, 자연스럽게 토트넘이 암라바트 영입 경쟁에서 우위를 점했다고 주장했다. 오랜 기간 이탈리아 무대를 경험한 콘테 감독과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 존재도 중요하다.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에 따르면 암라바트는 현재 4,000만 유로(약 537억) 수준으로 평가되고 있다. 월드컵 이후 가치가 상승했지만 크게 부담스러지 않은 금액이다. 피오렌티나와 암라바트가 체결한 계약은 2024년에 만료 예정인 상황. 토트넘은 겨울 이적시장이 열린 다음 암라바트를 비롯해 다양한 선수들을 저울질하면서 전력 보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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