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국조 연장해야...유가족 청문회·공청회 필요"

국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우상호 위원장은 유가족이 참석하는 3차 청문회와 전문가 공청회를 열어야 하는 만큼 국정조사 기간을 연장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우 위원장은 오늘(30일) 국정조사 기간 연장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와 논의한 뒤 YTN 취재진과 만나 조사 기간을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는 늘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조특위 활동 기한인 다음 달 7일까지 유가족과 생존자들의 증언을 듣는 3차 청문회와 재발방지대책을 전문가들과 논의하는 공청회를 진행하고 청문회 보고서까지 채택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우 위원장은 박 원내대표가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와 다음 주 초엔 국조 기간 연장을 놓고 협상할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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