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올해 소비자물가 5.7%↑…외환위기 이후 최고

김형우 2022. 12. 30.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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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충북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7%를 기록했다.

이는 외환위기 때인 1997년(7.4%) 이후 24년 만에 가장 높다.

30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밝힌 올해 충북 소비자물가지수는 108.52(2020년=100)로 지난해(102.69)보다 5.7% 올랐다.

어류·조개·채소·과실 등 가격변동이 큰 50개 품목의 신선식품 지수는 전년보다 7.5%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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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올해 충북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7%를 기록했다.

이는 외환위기 때인 1997년(7.4%) 이후 24년 만에 가장 높다.

농협 하나로마트 푸드 코트의 키오스크. [연합뉴스 자료사진]

30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밝힌 올해 충북 소비자물가지수는 108.52(2020년=100)로 지난해(102.69)보다 5.7% 올랐다.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8년(5.1%)보다 높다.

자주 구매하는 품목 위주로 구성된 생활물가지수는 지난해보다 6.3% 올랐다.

어류·조개·채소·과실 등 가격변동이 큰 50개 품목의 신선식품 지수는 전년보다 7.5% 상승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내년 전기·가스 등 공공요금 인상이 예정돼 있어서 (물가) 하락 속도가 기대보다는 더딜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vodca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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