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6등급으로 ‘인서울’ 가능?...“문과 친구들, 중꺾마” [매부리TV]
[홍장원의 인터뷰] 정시 입시가 본격 시작되면서 어느 대학 어느 과를 넣어야 할지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요새 문과는 ‘문송합니다’라는 말로도 부족할 정도의 어려운 시절을 보내고 있는데요. 점수가 높은 이과학생이 문과로 넘어오면서 소위 ‘문과 침탈’ 현상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지요.
‘A대학 B학과는 지난해 입시에서 과탐을 선택한 이과 학생 비중이 절반을 넘었다더라’는 소문 등이 급속도로 퍼지면서 정시 원서 접수를 하는 수험생과 학부모 공포가 커지고 있습니다.
수학을 잘하는 학생들이 대거 이과로 몰려가 문과 학생 일부는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주장도 나옵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최근 입시 결과를 보면 문과학생들은 수학을 4~6등급 정도 맞고 인서울이 가능한 것으로 분석된다”며 “수학성적이 결정적으로 중요한 이과학생과 달리 문과학생들은 수학에 대한 비중을 좀 낮춰도 된다”고 말합니다.
반면 이과학생의 경우 수학을 못보면 인서울이 안될 정도로 수학 성적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하지만 예외도 있음을 지난 입시결과는 말해주고 있습니다. 임 대표는 “국어가 매우 어렵게 나왔던 때 수학 4등급을 맞고 의대진학에 성공한 사례까지 나오기도 했다”며 “입시 성공은 뚜껑을 열어봐야 알 수 있으니 마지막까지 꼼꼼하게 모집 요강을 들여다보고 원서를 내라”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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