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주택담보대출 평균 금리 연 4.74%…8개월 만에 하락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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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의 가산금리 조정, 연 3%대 고정금리 상품인 안심전환대출 취급 등으로 지난달 주택담보대출 평균 금리가 8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11월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금리는 연 5.57%로 전달 대비 0.23%포인트 올랐습니다.
예금은행의 저축성 수신(예금) 평균 금리는 11월 연 4.29%로 전달 대비 0.28%포인트 올라 약 14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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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의 가산금리 조정, 연 3%대 고정금리 상품인 안심전환대출 취급 등으로 지난달 주택담보대출 평균 금리가 8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11월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금리는 연 5.57%로 전달 대비 0.23%포인트 올랐습니다.
이는 지난 2012년 3월 이후 10면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10월 연 4.82%에서 11월 연 4.74%로 0.08%포인트 떨어졌는데, 주담대 금리가 하락한 건 8개월 만입니다.
기업대출 금리도 10월 연 5.27%에서 11월 연 5.67%로 0.40%포인트 뛰면서 2012년 6월 이후 10년 5개월 만에 최고를 나타냈습니다.
예금은행의 저축성 수신(예금) 평균 금리는 11월 연 4.29%로 전달 대비 0.28%포인트 올라 약 14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11월 예금은행의 신규 취급액 기준 대출 금리와 저축성 수신 금리의 차이, 즉 예대금리차는 1.35%포인트로 10월보다 0.01%포인트 확대됐습니다.
남정민 기자jm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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