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석 '오페라의 유령' 캐스팅 "데뷔부터 갈망했던 역할…너무나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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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배우 전동석이 '오페라의 유령' 무대에 오른다.
전동석은 오는 2023년 3월30일부터 6월18일까지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7월14일 샤롯데씨어터에서 한국어 버전으로 공연하는 '오페라의 유령'에 출연한다.
전동석이 표현할 오페라의 유령과 그가 부를 넘버들도 더욱 기대된다.
이에 전동석은 합류 소감에 대해 "처음 봤을 때 작품의 웅장함에 압도됐다"며 "'오페라의 유령'은 뭔가의 끌림이 있었고 데뷔 때부터 너무나 하고 싶었던 작품이자 역할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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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뮤지컬배우 전동석이 '오페라의 유령' 무대에 오른다.
전동석은 오는 2023년 3월30일부터 6월18일까지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7월14일 샤롯데씨어터에서 한국어 버전으로 공연하는 '오페라의 유령'에 출연한다.
'오페라의 유령'은 얼굴을 마스크로 가린 채 오페라 하우스 지하에 숨어 사는 천재 음악가 '오페라의 유령'과 프리 마돈나 '크리스틴', 그리고 크리스틴을 사랑하는 귀족 청년 '라울'의 가면 속 감춰진 러브 스토리를 그리는 뮤지컬이다.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작품으로, 전 세계 188개 도시에서 1억4500만 명 이상의 관객이 관람했으며, 7개의 토니상과 4개의 올리비에 상을 포함한 70여 개의 주요 상을 받은 걸작으로 꼽힌다.
'오페라의 유령'은 13년 만에 한국어 공연을 처음 선보인다는 점에서도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 가운데 전동석은 조승우, 최재림, 김주택과 함께 오페라의 유령 역을 맡아 이목을 집중시킨다. 전동석이 표현할 오페라의 유령과 그가 부를 넘버들도 더욱 기대된다.
이에 전동석은 합류 소감에 대해 "처음 봤을 때 작품의 웅장함에 압도됐다"며 "'오페라의 유령'은 뭔가의 끌림이 있었고 데뷔 때부터 너무나 하고 싶었던 작품이자 역할이었다"고 밝혔다. 또 그는 "대체 언제쯤 올까 막연히 기다렸는데 긴 시간이 지나서 찾아와줘서 너무나 행복하다"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전동석은 지난 2009년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로 데뷔한 후 매력적인 목소리와 비주얼, 풍부한 성량, 넓은 음역대와 섬세한 연기로 인기를 끌었다. '몬테크리스토'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엘리자벳' '마리 앙투아네트' '프랑켄슈타인' '모차르트!' '지킬 앤 하이드' '헤드윅' '드라큘라' 등 무대에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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