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러운 서울인상'에 오영수·신각수·최준호씨

왼쪽부터 오영수 KIDB채권중개(주)·KIDB자금중개(주) 회장, 신각수 전 주일대사, 최준호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교수/사진=서울고 총동창회

서울고 총동창회가 '2022 자랑스러운 서울인상' 수상자로 오영수 KIDB채권중개(주)·KIDB자금중개(주) 회장(공로 부문), 신각수 전 주일대사(외교 부문), 최준호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교수(문화예술 부문)를 각각 선정했다.

오영수 회장은 LG증권과 LG투자신탁운용 등에서 해외금융 업무 등을 맡아 뛰어난 능력을 인정받았고 국내 유수의 금융 중개회사인 KIDB 그룹 회장으로 재직하며 기관간 채권거래 중개 등 국내 금융시장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각수 전 대사는 9회 외무고시에 합격한 이래 36년 간 일본과장, 주유엔대표부 참사관, 조약국장, 주유엔 차석대사, 주이스라엘 대사, 외교부 1·2차관, 주일 대사 등을 역임한 정통 외교관으로 국제법 및 다자외교 전문가로 인정받아왔다.

최준호 교수는 1996년부터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극학과 교수로 재직해왔고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장 등을 맡아 한류문화를 프랑스를 비롯해 전 세계에 알리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시상식은 내년 1월 9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 5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김유경 기자 yune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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