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청년연대은행 "청년층 경제상황 심각…공공청년금융제도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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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청년연대은행 '디듬'은 30일 청년 부채 해결을 위한 대책을 정부와 지자체에 촉구했다.
'디딤'은 이날 대구시 동인청사 앞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근로시간이 짧아져 소득이 낮아지는 등 청년층의 경제 상황이 심각하다"며 "청년 부채도 양적으로 악화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디딤' 측이 조사한 청년 부채 및 금융정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10월 한달간 대구에 사는 19~39세 542명의 평균 부채금액은 2086만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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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청년연대은행 '디듬'은 30일 청년 부채 해결을 위한 대책을 정부와 지자체에 촉구했다.
'디딤'은 이날 대구시 동인청사 앞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근로시간이 짧아져 소득이 낮아지는 등 청년층의 경제 상황이 심각하다"며 "청년 부채도 양적으로 악화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디딤' 측이 조사한 청년 부채 및 금융정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10월 한달간 대구에 사는 19~39세 542명의 평균 부채금액은 2086만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조사 대상 542명 중 빚을 지고 있는 40%(217명)의 평균 부채금액이 6113만원으로 1년 전(5016만원)보다 1097만원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디딤 측은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와 나라 안팎의 악재로 경기 불황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은데, 피해가 청년들에게 전가되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디딤 관계자는 "청년의 경제적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금융 공공성을 강화하는 공공은행 설립, 공공주택 확대 등 공공청년금융제도와 금융안전망 구축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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