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 치매 적정성평가 1등급 획득

함상환 기자 2022. 12. 30. 14: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천대 길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제1차 치매 적정성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가천대 길병원은 95점을 획득, 전체 평균인 72.9점을 크게 상회하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를 통해 가천대 길병원은 치매환자에게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으로 인정받았다.

평가는 전국 의원급 이상 889기관 중 2021년 10월부터 2022년 3월까지 외래에서 치매약을 처음 처방받은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가천대 길병원 제공)

[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가천대 길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제1차 치매 적정성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가천대 길병원은 95점을 획득, 전체 평균인 72.9점을 크게 상회하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를 통해 가천대 길병원은 치매환자에게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으로 인정받았다.

평가는 전국 의원급 이상 889기관 중 2021년 10월부터 2022년 3월까지 외래에서 치매약을 처음 처방받은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평가 항목은 신규 치매 외래 환자 담당의사 중 신경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비율 혹은 치매 관련 교육을 이수한 의사의 비율, 치매 진단을 위한 구조적 뇌영상 검사 비율, 치매 진단을 위한 필수 혈액검사 비율, 치매 진단을 위한 선별 및 척도검사 비율 등 4개 평가지표와 치매환자 지역사회 연계비율 등 5개 모니터링지표로 이뤄졌다.

김우경 원장은 “고령화 사회 속 치매 환자는 매년 크게 증가하며 연간 국가치매관리 비용은 약 17조3000억원에 이를 정도인데, 적절한 치매 관리를 통해 국민건강 증진과 보건비용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치매 환자 개개인의 증상별, 중증도별 맞춘 정밀 치료를 제공해 국내 치매 치료 분야를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sh3355@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