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변→사내맞선’ SBS 드라마 4년 연속 시청률 1위? 내년 라인업도 강력

박아름 2022. 12. 30.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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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드라마가 3년 간 시청률 1위 자리를 지키며 저력을 보여줬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가 분석한 2022년 주요 채널 드라마(수도권 기준, 4부작 이하 단막극 및 일일, 주말 연속극은 제외, 이하 동일) 가구 평균 시청률 결과에 따르면 SBS가 7%를 기록, 5% 대에 그친 주요 경쟁 채널을 제치고 3년 연속 1위를 수성했다.

또한 최고 시청률 27%을 기록한 대표적인 SBS 메가히트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도 시즌3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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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아름 기자]

SBS 드라마가 3년 간 시청률 1위 자리를 지키며 저력을 보여줬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가 분석한 2022년 주요 채널 드라마(수도권 기준, 4부작 이하 단막극 및 일일, 주말 연속극은 제외, 이하 동일) 가구 평균 시청률 결과에 따르면 SBS가 7%를 기록, 5% 대에 그친 주요 경쟁 채널을 제치고 3년 연속 1위를 수성했다.

또 SBS는 프로그램 화제성과 광고주 선호도를 보여주는 2049 시청률 또한 2.9%로 1위를 차지했다. tvN이 2.4%로 2위를 기록했으며, JTBC, MBC, KBS 2TV가 그 뒤를 이었다.

올 한 해 방송된 개별 드라마 평균 시청률 TOP 20에서도 SBS 활약이 돋보였다. 평균 시청률 2위를 기록한 ‘천원짜리 변호사’를 비롯해 ‘사내맞선’, ‘어게인 마이 라이프’, ‘소방서 옆 경찰서’, ‘왜 오수재인가’,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등 총 6작품이 TOP 20에 포함된 것. 2049 시청률 기준으로는 TOP 10에 5개, TOP 20에 7개 작품을 포진시켰다.

SBS는 2023년에도 4년 연속 드라마 채널 1위를 노린다.

먼저 1월 6일 첫 방송으로 SBS 라인업 포문을 열 ‘법쩐’은 ‘법’과 ‘쩐’의 카르텔에 맞서 싸우는 ‘돈 장사꾼’ 은용의 통쾌한 복수극으로 이선균, 문채원과 ‘태양의 후예’ 김원석 작가, 영화 ‘악인전’ 이원태 감독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어서 이전 시즌을 통해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은 세 작품이 새 시즌으로 출격한다. 최고 시청률 18.6%로 SBS 역대 금토드라마 시청률 4위를 기록했던 이제훈 주연 ‘모범택시’가 한층 재미있고 깊이 있는 시즌2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최고 시청률 27%을 기록한 대표적인 SBS 메가히트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도 시즌3로 돌아온다. 시즌1부터 낭닥 시리즈를 이끈 강은경 작가, 임혜민 작가, 유인식 감독이 한석규, 안효섭, 이성경과 다시 한 번 손을 잡는다. 뿐만 아니라 국내 드라마에서는 처음 시도하는 범인 잡는 ‘경찰’과 화재 잡는 ‘소방’의 ‘공동대응’ 현장일지를 담은 신선한 소재로 짜릿한 쾌감을 선사했던 김래원 ‘소방서 옆 경찰서’도 시즌2로 찾아올 계획이다.

2023년 SBS 드라마는 이전 작품으로 큰 성공을 거둔 스타 작가들과 믿고 보는 감독들이 의기투합해 신작을 선보인다. 장르물 대가 김은희 작가가 ‘VIP’ 이정림 감독과 함께 오컬트 미스터리 스릴러 ‘악귀’로 복귀한다. 여기에 김태리, 오정세, 홍경 등이 캐스팅됐다. 그리고 ‘펜트하우스 신드롬’을 일으킨 김순옥 작가와 주동민 감독, 엄기준이 ‘7인의 탈출’로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다. 황정음, 이준 등 새 얼굴들과 함께 더 강렬하고 파격적인 이야기로 또 한 번 레전드를 써내려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탄탄한 스토리와 팬덤이 검증된 원작들도 SBS에서 드라마화를 확정했다. 웹소설 원작 ‘꽃선비 열애사’는 신예은, 려운, 강훈, 정건주 등 청춘 배우들이 만들어 낼 상큼 발칙한 미스터리 밀착 로맨스 사극으로 기대를 모은다. 흥미로운 설정과 긴장감 가득한 스토리텔링으로 약 1억 3천만 회 조회수를 기록중인 동명 인기 웹툰 원작의 ‘국민사형투표’는 박해진, 박성웅, 임지연이 출연을 확정해 2023년 가장 충격적인 기대작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신동엽, 안효섭, 김세정의 진행으로 12월 31일 방송될 2022 SBS ‘연기대상’에서는 2022년 SBS 드라마를 빛낸 주역들과 함께 2023년 포문을 열 SBS의 새로운 드라마들을 가장 먼저 만나 볼 수 있다. (사진=SBS, 각 소속사 제공)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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