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尹·김건희 연하장 표절? 일국 대통령이.." 면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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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부인 김건희 여사와 각계에 보낸 연하장이 표절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대통령 부부의 연하장을 펴보이며 "대통령이 연하장까지 베꼈다면 국민들은 쪽팔려서 어떡하냐"고 면박을 줬다.
정 의원은 해당 논란을 언급하며 "일국 대통령의 연하장이 베끼기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김 여사의) '멤버유지' 논문 표절과 흡사한 연하장 표절 논란"이라며 "가짜·표절·베끼기 정권의 민낯을 본다"고 쏘아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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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국 대통령이 연하장 베끼기 논란에 휩싸여" 비난
대통령실 "적법한 라이선스 계약 통해 제작" 해명
[이데일리 김화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부인 김건희 여사와 각계에 보낸 연하장이 표절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대통령 부부의 연하장을 펴보이며 “대통령이 연하장까지 베꼈다면 국민들은 쪽팔려서 어떡하냐”고 면박을 줬다.
앞서 대통령실은 ‘K콘텐츠의 매력을 세계로 확산한다’는 국정과제를 반영해 디자인된 연하장을 공개했다. 윤 대통령과 김 여사의 서명이 담긴 연하장에는 ‘KOREA’라는 영어 아래 한복, 한옥, 남산타워 등의 그림이 실렸다.
연하장이 공개되자 온라인상에선 국내외 이미지 판매 사이트 셔터스톡의 해외 이미지와 유사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해당 이미지는 이스라엘 국적의 ‘primiaou’가 올린 이미지로, 연하장과 일부 그림체와 그림 사이 ‘HANOK’(한옥), ‘KIMCHI’(김치), ‘TAEKWONDO’(태권도) 등의 글자가 같았다.
결국 대통령실은 표절 논란에 대한 설명자료를 배포하며 “전혀 사실이 아니다. 연하장을 다수 제작한 경험이 있는 디자인 전문 업체에 의뢰했다”며 “해당 업체에서 적법한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구현한 것으로 안다”고 해명했다.
김화빈 (hwa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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