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테크노파크 ‘지산학협력 브랜치’ 50개소 달성

노동균 2022. 12. 30.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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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테크노파크 지산학협력센터가 지산학 협력모델 성과 확산을 위해 지역기업, 대학, 연구기관과 협력해 구축하는 현장형 네트워크 거점 '부산지산학협력 브랜치'의 50호 개소 목표를 이뤘다.

30일 부산테크노파크에 따르면 부산지산학협력 브랜치는 1호인 창업기반 투자협력형 브랜치 '센텀기술창업센터'를 시작으로 2021년 15개소, 2022년 35개소가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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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부산테크노파크 지산학협력센터가 지산학 협력모델 성과 확산을 위해 지역기업, 대학, 연구기관과 협력해 구축하는 현장형 네트워크 거점 ‘부산지산학협력 브랜치’의 50호 개소 목표를 이뤘다.

지난 2022년 8월 부산시가 핵심 시정으로 내세운 ‘산학협력도시 부산’ 구현을 위해 부산테크노파크 지산학협력센터가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한 지 1년 반 만의 성과다.

30일 부산테크노파크에 따르면 부산지산학협력 브랜치는 1호인 창업기반 투자협력형 브랜치 ‘센텀기술창업센터’를 시작으로 2021년 15개소, 2022년 35개소가 문을 열었다. 분야별로는 기업 브랜치 29곳, 특화 브랜치 11곳, 협력 브랜치 10곳이 지정됐다.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은 “부산지산학협력 브랜치는 기존 혁신자원 인프라의 강점을 지산학 협력과 융합해 파급력을 높여가는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됐다”라면서 “각 브랜치의 특성을 살린 운영의 묘미를 살리되 브랜치 간의 융합을 적극 추진해 입체적이면서도 실용적인 지산학 협력을 운영해 가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왼쪽 5번째)과 신규재 부산외국어대학교 미래융합기술연구소장(오른쪽 4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12월 28일 열린 부산지산학협력 50호 브랜치 개소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테크노파크
50호 브랜치는 28일 부산외국어대학교 미래융합기술연구소에 문을 열었다. 부산외대 미래융합기술연구소는 지난 2016년 설립된 이래 인공지능(AI), 로봇, 에너지, 산업보안 및 정보보호 등 미래 유망 산업에 대한 기술 연구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모듈 조립체, 빅데이터와 AI를 이용한 관리 시스템 등도 개발하며 산학협력에 기여하고 있다.

브랜치 개소 이후 미래융합기술연구소는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스마트 빌딩 양식장 기술을 활용한 부산 재래식 수산유통 시장의 도시재생사업 추진과 관광 자원화에 기여하고 전기자동차관련 핵심부품의 산학공동 연구개발과 국제 마케팅 지원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한편 부산테크노파크는 2023년에도 지산학협력 브랜치 지정을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며 기존 및 신규 브랜치 간 네트워크를 통해 저변 확산과 기술 협력, 인재 양성 등 다양한 지원을 펼쳐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형균 원장은 “50개의 특성을 갖는 50개 브랜치를 활용해 부산 지역기업의 다업종 교류와 지역 기업 간 횡적 밸류체인을 만들어 부산의 새로운 미래융합형 가치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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