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남산 힐튼호텔 문 닫는다···오피스 복합단지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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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남산의 간판 호텔이었던 밀레니엄 서울힐튼이 31일을 끝으로 문을 닫는다.
호텔업계에 따르면 힐튼 호텔 서울은 31일부로 운영을 종료한다.
밀레니엄 힐튼 서울은 지난 1983년 건립된 지하 1층·지상 22층 규모의 5성급 호텔로, 1세대 현대 건축가인 김종성씨가 설계했다.
앞서 밀레니엄 힐튼 서울 호텔의 최대주주 CDL호텔코리아는 지난해 이지스자산운용과 매매가 1조원 수준의 호텔 인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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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남산의 간판 호텔이었던 밀레니엄 서울힐튼이 31일을 끝으로 문을 닫는다. 지난 1983년 개장 이후 40년 만이다.
호텔업계에 따르면 힐튼 호텔 서울은 31일부로 운영을 종료한다.
밀레니엄 힐튼 서울은 지난 1983년 건립된 지하 1층·지상 22층 규모의 5성급 호텔로, 1세대 현대 건축가인 김종성씨가 설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힐튼 서울 관계자는 "현재 로비에 힐튼 서울의 역사 등을 소개하는 소규모 전시관 등을 운영하고 있다"며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고 말했다.
대우개발이 운영하던 힐튼 서울은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를 거치며 싱가포르 기업인 훙릉의 자회사 CDL에 매각됐다. 이후 수익성 악화로 다시 이지스자산운용에 팔렸다.
이지스자산운용은 힐튼 호텔을 허물고 오피스·호텔 등으로 구성된 복합단지를 지을 예정이다. 복합단지는 2027년 준공 예정이다.
앞서 밀레니엄 힐튼 서울 호텔의 최대주주 CDL호텔코리아는 지난해 이지스자산운용과 매매가 1조원 수준의 호텔 인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호텔 직원들 중 80%가량은 이지스자산이 제시한 보상안을 받고 퇴직하고 나머지는 2027년 준공 예정인 복합시설에서 근무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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