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봉화산 화재 23시간 만에 완진…임야 2㏊ 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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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서구 봉화산에서 발생한 화재가 23시간 만에 완전히 꺼졌다.
30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19분께 부산 강서구 녹산동 봉화산 3부 능선에서 불이 났다.
불은 임야 2㏊를 태워 1천1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꺼졌으며, 진화 과정에서 70대 강서구청 산불감시원이 다치기도 했다.
소방당국은 전날 화재 3시간여 만에 큰불을 잡았지만, 건조한 날씨에 잔불 정리 등으로 완전 진압까지 23시간가량이 소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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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부산 강서구 봉화산에서 발생한 화재가 23시간 만에 완전히 꺼졌다.
30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19분께 부산 강서구 녹산동 봉화산 3부 능선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소방대원 등 인력 560명과 소방헬기 등 장비 60대를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불은 임야 2㏊를 태워 1천1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꺼졌으며, 진화 과정에서 70대 강서구청 산불감시원이 다치기도 했다.
소방당국은 전날 화재 3시간여 만에 큰불을 잡았지만, 건조한 날씨에 잔불 정리 등으로 완전 진압까지 23시간가량이 소요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psj1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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