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소외 계층 위해 2억 전달…“소외 이웃 없는, 행복한 연말 되길”

[Dispatch=정태윤기자] 가수 겸 연기자 아이유가 연말을 맞아 온정을 베풀었다. 

아이유가 30일 소외 계층에게 총 2억 원을 기부했다. 희귀질환 아동 지원 단체 여울돌, 한국아동복지협회,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밥상공동체 연탄은행 등이다. 

아이유는 “많은 분께 받은 사랑과 응원 덕분에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하고 소중한 한 해를 보냈다”며 “그 사랑을 함께 나누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연말연시를 앞두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모두 행복한 연말을 보내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기부금은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아동·청소년에게 생활 및 간병 환경 개선비로 쓰인다. 보호아동청년의 교육 및 자립을 위한 지원에도 사용된다. 

이뿐 아니다. 우유를 통해 지역 내 홀로 계신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는 사회 공헌 활동과, 난방 취약층을 위해 연탄 나눔 및 난방용품 지원에 나선다.

아이유는 꾸준히 선행을 실천해 왔다. 이후 자신의 이름과 유애나(팬덤명)을 합친 ‘아이유애나’ 이름으로 적시적기에 맞는 기부를 펼쳤다. 

그는 지난 9월에도 데뷔 14주년을 맞아 2억 원을 후원했다. 소아암 및 여성암 환자들과 자립 준비 청년들을 도왔다. 

<사진=디스패치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