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용구 신임 신한은행장 "모바일·인터넷 뱅킹 이체 수수료 없앨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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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구 신임 신한은행장은 30일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인터넷 뱅킹에서 발생하는 이체 수수료의 면제를 가장 빠른 시기에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한 행장은 이날 취임식 후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모든 은행이 동참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온라인 이체 수수료 면제 방안에 대해 "진옥동 전 신한은행장이 간절히 바랐던 방향"이라며 "진 전 행장의 고객 중심 철학은 저와 일치하며, 이 철학을 어떻게 계속 발전시킬 것인가가 제 최대 고민"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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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구 신임 신한은행장은 30일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인터넷 뱅킹에서 발생하는 이체 수수료의 면제를 가장 빠른 시기에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한 행장은 이날 취임식 후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모든 은행이 동참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온라인 이체 수수료 면제 방안에 대해 "진옥동 전 신한은행장이 간절히 바랐던 방향"이라며 "진 전 행장의 고객 중심 철학은 저와 일치하며, 이 철학을 어떻게 계속 발전시킬 것인가가 제 최대 고민"이라고 했다.
한 행장은 "1등 은행도 중요하지만, 고객 중심 철학에 기반한 일류 은행으로 가기 위한 초석을 만들고 싶다"며 "내년엔 사회적 약자, 특히 취약 차주에 대한 적극적이고 선제적 조치를 통해 이들이 연착륙 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우리의 역할이다. 그런 부분에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컨택센터(AICC)의 온전한 구축도 주요 과제로 꼽으며 "시대가 요구하는 방향성"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 행장은 직원 희망 퇴직과 관련해선 "젊은이들에게 채용 기회를 적극적으로 제공하려면 희망 퇴직은 불가피하다"며 "전체적 규모는 내부 구성원들과 협의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966년생인 한 행장은 청주고와 성균관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91년 신한은행에 입행했다. 이후 신한은행 연금사업부 부장, 신한금융지주 원신한전략팀 본부장, 신한금융투자 부사장, 신한은행 부행장, 신한은행 영업그룹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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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성완 기자 pswwa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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