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출산·양육가정에 교통비 1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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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남구는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고 출산·양육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내년부터 각종 지원을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다음달 1일부터는 임산부·영아 양육 가정을 대상으로 교통비 10만원을 지원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물가 상승 등으로 갈수록 출산·양육 가정의 부담감이 커지고 있다"며 "출산·양육친화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출산·양육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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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시 남구는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고 출산·양육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내년부터 각종 지원을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다음달 1일부터는 임산부·영아 양육 가정을 대상으로 교통비 1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남구에 주민등록된 16주 이상 임산부로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남구보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출산 후 회복기간을 고려해 출산 이후 3개월까지 신청 가능하다.
다음달 1일 이후 출생하는 12개월 미만 영아를 양육하는 가정도 교통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 다자녀 가구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층간소음 방지매트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6세 미만 자녀를 양육하고 2층 이상에 거주 중인 3자녀 이상의 다자녀 가구,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정 등이다.
층간소음 방지매트 지원을 통해 안전한 실내활동을 돕고 층간소음 갈등도 완화해 가정 내 양육환경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남구는 기대하고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물가 상승 등으로 갈수록 출산·양육 가정의 부담감이 커지고 있다"며 "출산·양육친화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출산·양육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h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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