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창민, ♥비연예인과 열애 인정..16년만의 첫 공개연애(과거사 재조명) [Oh!타임머신]

김나연 2022. 12. 30.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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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성락 기자] 18일 서울 종로구 안국동 서울공예박물관에서 '2022 F/W 서울패션위크 비욘드클로젯(beyondcloset)’ 포토월 행사가 열렸다.'서울패션위크'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약 3년 만에 현장 패션쇼로 열렸다. 행사는 18일부터 오는 23일까지 현장 패션쇼를 포함해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동방신기 최강창민이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03.18 /ksl0919@osen.co.kr

[OSEN=김나연 기자] N년 전 12월 30일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CJ ENM 측은 '프로듀스101' 조작 논란에 공개 사과했고, 동방신기 최강창민은 데뷔 16년만에 첫 공개열애를 시작했다. 소리꾼 김나니, 무용가 정석순은 결혼 5년만에 이혼을 발표했다.

N년 전 오늘, 연예계에 어떤 일이 있었을지 OSEN 타임머신과 함께 살펴보자.

# CJ ENM, '프듀' 조작에 고개 숙였다

CJ ENM 측은 지난 2019년 12월 30일 서올 마포구 상암동 CJ ENM센터 스튜디오에서  '프로듀스' 시리즈의 순위조작 관련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앞서 '프로듀스' 시리즈는 투표 조작 의혹이 불거졌고, 김용범 CP와 안준영 PD, 보조PD 등이 구속됐다. '프로듀스48'로 데뷔한 그룹 아이즈원은 컴백 일정을 연기했고, '프로듀스X101'으로 탄생한 그룹 엑스원은 활동을 중단했다.

이날 CJ ENM 허민회 대표는 "엠넷과 관련한 일련의 사태로 큰 실망을 안겨드려 머리숙여 사죄드린다. 데뷔를 바라보고 상처를 받은 연습생들에게 미안하다"며 "문자투표를 하고 응원해주신 시청자들에게 죄송하다. 이번 일은 우리의 잘못이다. 대표이사로서 사죄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프로듀스 시리즈, 오디션 프로그램 관련으로 피해를 입은 연습생들에게는 금전적인 보상은 물론 향후 활동 등 심도 깊게 논의하겠다"며 "약 300억원 기금의 펀드도 조성하겠다. 이 기금의 펀드 운용은 음악산업의 성장 등을 위해 쓰겠다"고 밝혔다.

또 "시청자 위원회를 만들어서 프로그램 제작과정을 투명하게 보여드리겠다"며 "관련 교육도 강화하겠다. 잘못인 줄 알면서 관행처럼 하고 있는 일은 없는지 철저하게 살피겠다. 수사 중인 사안에 대해선 한 점 의혹이 없도록 관계기관에 협조하겠다. 관련해서 내부 조치도 엄정하게 취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허민회 대표는 "엑스원, 아이즈원 활동재개와 관련해 활동 지원하겠다. 활동 재개를 지지하는 팬들의 의견을 종합해 엑스원, 아이즈원 활동할 수 있도록 돕겠다. 두 그룹의 활동을 얻은 엠넷의 이익은 모두 포기하겠다"며 "이번 사태는 저희의 잘못이지 아티스트와 연습생들이 잘못이 아니다. 모든 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사과했다.

이후 엑스원은 끝내 데뷔 4개월만인 2020년 1월 해체했다. 다만 아이즈원은 활동을 재개, 예정된 활동기간을 모두 채우고 지난해 4월 프로젝트를 종료했다. 시청자들의 유료 문자투표 결과 조작과 더불어 연예기획사 관계자들에게 수천만 원 상당의 접대를 받은 혐의를 받은 안준영 PD와 김용범 CP는 지난해 징역 2년과 1년 8개월을 선고받았다. 안준영 PD에겐 추징금 3699만 7500원도 결정됐다. 

[OSEN=지형준 기자]동방신기 최강창민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2.09.06 /jpnews@osen.co.kr

# 최강창민, 비연예인과 공식 열애 인정

동방신기 최강창민은 지난 2019년 12월 30일 첫 열애설을 인정했다.

당시 한 매체는 최강창민이 연하의 비연예인 여성과 교제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강창민은 지인을 통해 여자친구를 알게돼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가까운 지인들에게 이 사실을 알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이같은 사실을 인정했다. 2003년 데뷔 후 첫 열애설인 만큼 팬들의 축하가 쏟아졌고, 그로부터 약 반년이 지난 이듬해 6월 해당 여성과 결혼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 측은 "최강창민이 오는 9월 5일 교제 중인 여자친구와 결혼을 하게 됐다. 비연예인인 예비 신부와 양가 가족들을 배려하여, 구체적인 장소와 시간 등 결혼식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모두 비공개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최강창민 역시 자필 편지를 올리고 "얼마 전의 기사를 통해 알고 계시듯, 현재 저는 교제중인 여성분이 있다. 그분과 믿음과 신뢰를 주고받으며 좋은 관계로 지내왔고 자연스레 이 사람과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 하고 싶다는 결심을 하게 되어, 더위가 끝날 무렵인 9월에 식을 올리기로 했다"고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한 차례 결혼식을 연기한 최강창민은 2020년 10월 25일 비공개 결혼식을 올리고 품절남 대열에 합류했다. 뿐만아니라 결혼 2년만인 올해 10월 17일에는 깜짝 득남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OSEN=박재만 기자]김나니, 정석순 부부가 참석해 자리를 빛내고 있다. /pjmpp@osen.co.kr

# 소리꾼 김나니·무용가 정석순, 결혼 5년만 이혼

지난 2020년 12월 30일에는 소리꾼 김나니, 현대무용가 정석순 부부가 이혼을 발표했다.

이날 김나니의 소속사 모먼트엔터테인먼트 측은 "두 사람이 지난 9월 이혼 조정이 성립돼 원만하게 합의 이혼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슬하에 자녀를 두고 있지 않으며, 이혼 사유는 성격 차이로 알려졌다. 

김나니와 정석순은 2016년 6월 결혼, KBS2 '불후의 명곡'에 함께 출연하며 금슬을 자랑해왔다. 뿐만아니라 지난 2018년에는 E채널 리얼리티 예능프로그램 '별거가 별거냐'에 출연해 부부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결혼 5년만에 갑작스러운 이혼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와 관련해 김나니 측은 "서로의 앞날을 위해 내린 결정"이라며 "두 사람 모두에게 따뜻한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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