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W 용군단, UI 편집 더 편리해진다

최은상 기자 2022. 12. 30.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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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MMORPG '월드오브워크래프트: 용군단'의 테스트 서버(PTR)에서 신규 편집 모드 기능이 업데이트됐다.

애드온 없이 더 많은 UI를 편집할 수 있게 됐다.

소위 '쩜오 패치'라고 부르는 용군단의 10.0.5 버전 테스트 서버에서 UI 편집 모드가 확장됐다.

10.0.5 테스트 서버에서는 기존까지 'Bartender', 'ElvUI' 등의 애드온을 통해서만 편집 가능했던 경험치 바, 가방 및 내구도, 메뉴 바, 평판 등의 UI를 기본 기능 내에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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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온 대체 이르지만 긍정적인 변화…유저 반응도 호평일색

블리자드 MMORPG '월드오브워크래프트: 용군단'의 테스트 서버(PTR)에서 신규 편집 모드 기능이 업데이트됐다. 애드온 없이 더 많은 UI를 편집할 수 있게 됐다. 

소위 '쩜오 패치'라고 부르는 용군단의 10.0.5 버전 테스트 서버에서 UI 편집 모드가 확장됐다. 이는 용군단에서 처음 적용된 기능으로 애드온 부담을 줄이고, 진입 장벽을 완화한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10.0.5 테스트 서버에서는 기존까지 'Bartender', 'ElvUI' 등의 애드온을 통해서만 편집 가능했던 경험치 바, 가방 및 내구도, 메뉴 바, 평판 등의 UI를 기본 기능 내에 넣었다. 유저 친화적 UI 개선을 꾸준하게 해나가겠다는 블리자드의 약속이 이행된 셈이다.

경험치/평편바 및 가방, 내구도, 메뉴 등의 UI가 기본 편집 기능 내 편입됐다 - 이미지 출처 : wowhead 

블리자드가 명확한 의도를 가지고 패치를 해가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부족한 점이 여전히 존재하여 UI 편집 애드온을 완전히 대체하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유는 크게 세 가지다.  

첫 번째로 크기 설정이 불가능하다. Bartender와 같은 애드온처럼 경험치 및 평반 바의 크기를 조절할 수 없다. 다른 UI에 비해 중요성이 떨어지는 경험치 및 평판 바는 대부분의 유저가 작게 설정하여 구석에 배치해 놓는다. 애드온을 사용하지 않으면 불가능하다.

두 번째는 세부 설정 기능 부족이다. 기본 체력바 및 자원바 내부에 표시되는 숫자의 크기와 표기 방법을 변경할 수 없다. 그렇다 보니 전투가 시작되면 UI 내부가 잔여량을 표시하는 숫자들로 가득 차는 문제가 발생한다. 

여전히 대기열 등록 UI의 설정은 불가능하여 불편함이 있다. 

세 번째는 대기열 등록 시 팝업 되는 눈 모양 아이콘이나 FPS 카운터 같은 일부 UI의 위치를 변경할 수 없다. 대기열을 걸어놓고 다른 콘텐츠를 플레이하는 유저들이 많다. 하지만 이동이 불가능하다 보니 주로 보는 화면 주변에 옮길 수 없는 애로사항이 발생한다 

부족한 점이 많이 보이긴 하지만 블리자드가 약속을 계속 이행한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이다. 아직 테스트 서버 초기이기도 하다. 앞으로의 추가 테스트를 통해 부족한 기능을 수정할 가능성도 있다. 

커뮤니티 유저들도 긍정적이다. "아직 부족한 게 많지만 꾸준한 발전 기대한다", "어찌 됐건 애드온 부담을 줄여준다는 점은 칭찬할만하다", "몇 개만 더 추가되면 슬슬 UI 애드온 지워도 될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어둠땅에 비해 전반적으로 UI가 깔끔해졌다 

 

anews9413@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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