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최근 '방음터널 화재안전기준 보강' 의견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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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은 30일 최근 감사 과정에서 터널형 방음시설의 화재안전기준 보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국토교통부에 제시한 바 있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이날 보도참고자료에서 "현재 처리 중인 '광역교통망 구축 추진실태' 감사에서 터널형 방음시설의 화재안전 기준 등이 검토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전날 5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경기 과천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 화재 관련 대책회의에서 이같은 감사원 지적이 있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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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동환 기자 = 감사원은 30일 최근 감사 과정에서 터널형 방음시설의 화재안전기준 보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국토교통부에 제시한 바 있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이날 보도참고자료에서 "현재 처리 중인 '광역교통망 구축 추진실태' 감사에서 터널형 방음시설의 화재안전 기준 등이 검토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감사원은 "구체적인 내용은 자세하게 공개할 수 없다"면서도 국토교통부도 올해 7월부터 관련 용역을 시행하고 등 자체적으로 관련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감사원은 "감사위원회의에서 감사 결과가 곧 확정되는 대로 감사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전날 5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경기 과천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 화재 관련 대책회의에서 이같은 감사원 지적이 있었다고 언급했다.
감사원이 지난해 말 방음터널 방음판이 아크릴 소재인 폴리메타크릴산메틸(PMMA)의 가연성 재질이면 화염에 취약하다는 취지의 지적 사항을 내놨고, 국토부가 이를 받아들여 지난 7월부터 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고 원 장관은 설명했다.
dh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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