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해외여행객 수, 코로나 이후 첫 100만명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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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11월, 처음 한 달간 해외여행을 떠난 우리나라 관광객 수가 100만명대를 돌파했다.
30일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11월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는 45만9906명, 해외로 출국한 우리나라 관광객 수는 104만1431명을 기록했다.
해외 출국한 우리나라 관광객 수가 100만명대를 넘어선 것은 2020년 2월(104만6779명) 이후 약 2년 9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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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슬빈 기자 = 코로나19 이후 11월, 처음 한 달간 해외여행을 떠난 우리나라 관광객 수가 100만명대를 돌파했다.
30일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11월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는 45만9906명, 해외로 출국한 우리나라 관광객 수는 104만1431명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대비 387.4%, 604.1% 증가한 수치다.
해외 출국한 우리나라 관광객 수가 100만명대를 넘어선 것은 2020년 2월(104만6779명) 이후 약 2년 9개월 만이다. 2020년 3월엔 14만3366명으로 고꾸라지면서 한동안 10만대를 유지해 왔다.
방한 국가별로 보면 미국이 6만4861명으로 가장 높은 관광객 수를 기록했으며 이어 일본(6만2422명), 싱가포르(3만3212명), 태국(2만9316명), 베트남(2만7313명) 순으로 이어졌다.
중국은 입국자 격리 기간 단축 및 항공편 서킷브레이크 폐지로 전년 동월 대비 93.8% 증가한 2만4174명으로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인 국가는 중화권에 속하는 홍콩(1만2270.6%) 대만(4677.1%)이었다. 두 국가 모두 최근 해외 입국자에 대한 규제 완화에 나선 바 있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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