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양대 노조 "경찰, 꼬리 자르기식 책임 전가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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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특별수사본부가 10.29 참사 당일 부실 통제 의혹과 관련해 이태원 역장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 중인 가운데, 서울교통공사 노조는 "특수본이 참사 책임을 공사 측 일선 직원들에게 전가하고 있다"고 반발했습니다.
서울교통공사 양대 노조 연합교섭단은 오늘 오전 서울경찰청 마포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은 자신들의 책임을 뒤로한 채 꼬리 자르기식으로 일선의 말단에 책임을 전가하는 수사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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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특별수사본부가 10.29 참사 당일 부실 통제 의혹과 관련해 이태원 역장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 중인 가운데, 서울교통공사 노조는 "특수본이 참사 책임을 공사 측 일선 직원들에게 전가하고 있다"고 반발했습니다.
서울교통공사 양대 노조 연합교섭단은 오늘 오전 서울경찰청 마포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은 자신들의 책임을 뒤로한 채 꼬리 자르기식으로 일선의 말단에 책임을 전가하는 수사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서울교통공사는 부족한 근무 인원에도 지원 근무 인원을 배정했고, 이태원 역장은 퇴근도 미루고 역사 질서와 안전을 위해 노력해 역사 내에선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대규모 인원 집중을 예상했으면서도 질서 유지 및 안전 인원을 배치하지 않은 것이 참사의 근본 원인"이라며 "안전을 무시한 정부에 책임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society/article/6441003_3567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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