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50% 할인"…백화점 업계, '계묘년' 맞이 대규모 행사 실시

임현지 기자 2022. 12. 30. 14:15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 사진=현대백화점그룹 제공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백화점업계가 '계묘년'을 맞아 일제히 대규모 할인 행사에 나선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1월2일부터 15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전 점포에서 '2023 더 해피니스(The happiness)'테마로 '신년 쇼핑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이번 신년 쇼핑 페스티벌에서는 패션·잡화·스포츠·화장품 등 총 300여개 브랜드가 겨울 시즌 신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50% 할인한다. 해외 유명 브랜드의 가을·겨울(F/W) 시즌오프도 진행된다. 톰브라운·발렌시아가·오프화이트·꼼데가르송 등 100여개 브랜드가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50% 할인해 판매한다.

사은행사도 진행한다. 15일까지 현대백화점카드로 200만·400만·600만·100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구매 금액대별로 각각 10만·20만·30만·50만원의 현대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또 같은 기간 현대백화점그룹 통합 멤버십 'H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화장품·아동·잡화 상품군에서 20만·40만원 이상 구매 시, 구매 금액대별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각각 1만·2만점을 적립해 준다.

롯데백화점은 같은 기간 '시즌 오프'를 테마로 패션 상품군 할인에 중점을 두고 2023년 첫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 신년 세일에는 남성, 여성패션, 잡화, 스포츠, 키즈 부문 등 전 패션 상품군이 참여해 10~50% 세일을 진행한다. 국내외 유명 의류브랜드 2021년 가을, 겨울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행사도 전개한다.

대표 브랜드로는 여성 패션 브랜드의 쉬즈미스, 씨씨콜렉트, 쥬시쥬디 등의 브랜드가 30% 세일을 진행한다. 남성패션에서는 지이크, 빨질레리, 그리고 스포츠 상품군에서는 수페르가, 스케처스 등의 브랜드가 20% 할인을 한다.

다양한 사은 프로모션도 선보인다. 1월6일부터 8일까지 롯데백화점 제휴카드로 단일 브랜드에서 30만·60만·10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5%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같은 기간 동안 국민·현대 카드로 30만·60만·10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도 5% 상당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사진=갤러리아백화점 제공

갤러리아백화점은 이날부터 1월15일까지 '갤러리아 쇼핑위크'를 진행한다. 대표 행사로 '블랙버니와 함께 신년 복주머니 뽑기' 이벤트를 6일부터 8일까지 진행한다. 해당 기간 동안 갤러리아 카드로 1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 5000원 상당의 G캐시(갤러리아 모바일 적립금)를 준다.

서울 갤러리아명품관에서는 띠어리, 랙앤본, 이자벨마랑 등 다양한 명품 브랜드들이 2022년 가을·겨울 시즌 상품을 정상가 대비 10~30% 할인한다. 또 캐나다 프리미엄 패딩 브랜드 '무스너클'이 1월8일까지 버니 컬렉션 신상품을 30% 할인 판매한다.

갤러리아 온라인몰에서는 쇼핑위크 기간 동안 ▲파타고니아 ▲설화수 ▲나이키골프 등 200여개 브랜드를 최대 50% 할인하는 신년 프로모션을 연다.

신세계백화점도 2일부터 15일까지 전 지점에서 '쓱페스타'를 연다. 먼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포춘쿠키 이벤트를 펼친다. 포춘쿠키 화면을 터치하면 새해 행운 메시지와 함께 자동으로 경품 응모가 된다. 추첨을 통해 주얼리 브랜드 '아디르' 다이아몬드(1명), 순금 푸빌라 피규어(5명), 조선호텔 숙박권(10명) 등을 증정한다.

행사 기간 동안 스탬프 출석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1회 스탬프를 받은 고객에게 푸드마켓 5000원 할인권, 3회는 푸드마켓 1만원 할인권 등 늘어나는 참여 횟수만큼 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백화점업계 최초로 '포스트 아카이브 팩션(파프·PAF)' 팝업스토어도 운영한다. 파프는 테크웨어 중심의 상품들을 주력으로, 지난해 LVMH 프라이즈 세미 파이널에도 진출하는 등 국내외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준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다.

이성환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새해를 맞이하는 모든 고객들을 위해 선물과도 같은 대형 쇼핑 축제를 준비했다"며 "이번 쓱페스타는 새해를 여는 신세계백화점만의 차별화된 행사로 굳히고 업계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limhj@hankooki.com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