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옆경’ 손지윤 진짜 부검의 아니었어? “많이 배우고 느꼈다”

[뉴스엔 박아름 기자]

손지윤이 '소방서 옆 경찰서' 종영 소감을 밝혔다.

SBS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에서 국과수 부검의 윤홍으로 분해 열연을 펼친 배우 손지윤 종영 소감이 12월 30일 공개됐다.

손지윤은 걸크러시 면모를 지닌 법의관의 모습뿐 아니라 봉도진(손호준 분)과 미묘한 분위기까지 형성, 통쾌함과 설렘을 선사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윤홍은 진호개(김래원 분) 든든한 조력자이자 시원시원한 성격에 뛰어난 부검 실력, 카리스마까지 겸비한 인물이다. 이러한 윤홍의 매력은 손지윤을 만나며 배가 됐다. 정확한 판단력과 관찰력은 물론, 거침없고 직설적인 화법을 구사하는 윤홍을 손지윤은 특유의 차분한 발성과 정확한 딕션으로 완벽하게 그려냈다.

특히 손지윤은 공적으로는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부검의의 모습을, 사적으로는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적극적인 직진녀의 모습을 탄탄한 연기력과 디테일한 표현력으로 완벽하게 그려내며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했다는 평이다.

손지윤은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신 감독님과 작가님을 비롯한 배우분들과 스태프분들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또한 부검 자문을 비롯해 촬영 때마다 직접 방문하여 도와주신 최민성 법의관 선생님께도 정말 감사드립니다”며 감사 인사를 건넸다.

이어 “많은 걸 배우고 느낄 수 있는 현장이었습니다. 그동안 ‘소방서 옆 경찰서’와 ‘윤홍’을 사랑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 감사합니다. 시즌 2도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리며, 열심히 준비해서 찾아뵙겠습니다. 늘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고 전했다.

한편 ‘소방서 옆 경찰서’는 12월 30일 최종회가 방송된다. (사진=SBS '소방서 옆 경찰서', 빅보스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엔 박아름 jam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