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사과 해외시장 공략 본격화

이도근 기자 2022. 12. 30.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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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사과의 해외시장 공략이 본격화되고 있다.

충주시는 30일 충북원예농협의 2022년산 충주사과 5t이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고 밝혔다.

앞서 조길형 시장과 농민 등 방문단은 지난 11~14일 대만 현지에서 사과 판촉행사를 벌여 2022년산 후지사과 300t을 수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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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미국 캘리포니아 5t ·베트남 10t 수출


[충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 충주사과의 해외시장 공략이 본격화되고 있다.

충주시는 30일 충북원예농협의 2022년산 충주사과 5t이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날 수출되는 사과는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주 내 한인마켓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이날 또 베트남에도 10t의 충수사과가 수출을 시작했다.

충주지역 수출용사과는 모두 계약재배로 생산되고 있다.

충주거점산지유통센터는 계약재배 농가에 대한 지도교육과 함께 최신식 선별 시설, 훈증 시설 등을 갖추는 등 고품질 사과를 생산하기 위한 노력을 다각도로 진행하고 있다.

충주사과는 지난 2011년 미국을 시작으로 동남아, 대만 등 4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충주시의 수출 활동도 활발하다. 앞서 조길형 시장과 농민 등 방문단은 지난 11~14일 대만 현지에서 사과 판촉행사를 벌여 2022년산 후지사과 300t을 수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지난해 41t 대비 7배 증가한 양이다.

충북원협 관계자는 "이번 수출은 코로나19 등 악화된 여건에도 해외판로를 굳건히 지켜준 농민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특산물이 세계인으로부터 호평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ul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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