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실록] “총공격 지시”···“대방출 사면”
12월 26일
1. “이순신 장군의 ‘살고자 하면 죽을 것이고 죽고자 하면 살 것이다’는 생즉사 사즉생 각오로 당당하게 수사에 대응하는 것이 맞다”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검찰 수사에 대해 “검찰의 정치공작을 비판하고 있는 만큼 검찰 공세에 뒷걸음질 치지는 말아야 한다”고 언급하며)
3. “국민의힘은 신종 방송 보도 지침이라고 할 수 있는 공문을 각 방송국에 보냈다. 이러니 ‘윤두환 검찰독재정권’ 소리를 듣는 것”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의 ‘패널 구성 시 공정성 준수 요청의 건’ 공문에 대해 “사실상 방송에 대한 포고령이자 겁박”이라며)
12월 27일
4. “어제 윤석열 대통령의 일정은 출근길에 새로 입양한 개를 데리고 집무실에 온 것과 지방 4대 협의체 회장단과 송년만찬을 한 것, 이 외에는 대통령이 북 무인기의 영공 침략에 대해 무엇을 했는지, 무슨 말을 했는지, 국민에게 알려진 게 하나도 없다”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 페이스북에서 북한 무인기 영공 침범에 대한 정부의 대응을 비판하며)
5. “이명박 부패 세력과 박근혜 적폐 세력을 풀어준 묻지 마 대방출 사면”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서면브리핑에서 윤석열 정부의 특별사면은 “국민 정서는 안중에도 없는 내 맘대로 사면”이라며)
6. “국민의 행복도까지 조작하는 것은 조지오웰의 ‘동물농장’에서나 가능”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원내대책회의에서 문재인 정부 통계 조작 의혹에 대해 ‘삶의 질 지표’에서 심각한 조작이 의심된다고 언급하며)
12월 28일
7. “결국은 윤심을 쫓아서 윤심이 무엇이냐의 보물찾기를 하고 있는 것이다” (박영선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전 장관,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국민의힘의 전당대회 룰 변경에 대해 “총선을 앞두고 당심과 민심이 계속 분리가 되고 괴리가 되면 이것은 총선필패의 가장 빠른 방법이다”라며)
8. “민주당은 마치 후안무치 양성소 같다”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 페이스북에 김경수 전 경남지사를 겨냥해 “백번 천번 반성하고 사과해도 모자랄 지경인데, 마치 영웅처럼 행세하고 있다”면서)
9. “받고 싶지 않은 선물을 억지로 받게 된 것” (김경수 전 경남지사, 출소 직후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정부의 특별사면에 대해 “국민통합을 위해서라고 말하시는데 통합은 이런 방식의 일방통행이나 우격다짐으로는 이뤄지지 않는다”라며)
12월 29일
10. “아웃 오브 안중이다” (유승민 전 의원,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자신의 당 대표 불출마는 ‘윤핵관의 희망사항’으로 “그 사람들 희망사항은 저한테는 전혀 고려 사항이 아니다”라며)
11. “한반도를 전쟁 위기의 한복판에 밀어 넣으려는 것이 아니라면 북한이 최악의 선택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하는 근거가 있나” (안호영 민주당 수석대변인, 브리핑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북한의 도발에 응징 보복하라는 지시를 한 데 대해)
12. “우리는 윤석열을 위해 존재하니까 ‘윤석열’을 외쳐보자”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 윤석열 대통령 대선 캠프 인사 300여 명과의 송년회에서 참석자들이 ‘권성동’을 외치자 손을 저으며)
12월 30일
13. “이상민 장관의 위증과 오만, 뻔뻔함의 뒷배는 바로 윤석열 대통령이다”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브리핑에서 야당의 이상민 행안부 장관 파면 요구에도 불구하고 송년회를 갖는 등 행보를 보이는 윤석열 대통령을 비판하며)
14. “우리 당이 가려는 그런 길, 노선과 함께하지 않는다면 왜 우리 당에 있나”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서 당협위원장 인선 문제를 놓고 “솔직히 자리를 내놓으신 이런 분들을 보면 결국은 윤석열 정부와 결을 같이하지 않는 이런 분들이었다”라며)
15. “대통령이 연하장까지 베꼈다면 국민들은 쪽팔려서 어떡하나”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신년 연하장이 해외 사이트의 무료 이미지를 도용했다는 의혹을 언급하며)
[김성우·이슬기 인턴기자/이상훈 정치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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