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해외에서 더 잘나가는 초코파이…오리온 등급전망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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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스신용평가가 오리온(271560)의 등급전망을 기존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조정했다.
해외부문 실적이 꾸준히 늘고 있고, 안정적인 현금창출력을 바탕으로 재무구조가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에서다.
나신평은 이같은 현금창출력으로 오리온의 국내외 법인 전반적인 재무구조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오리온의 9월 말 연결기준 부채비율은 30%, 순차입금은 -8469억원의 순현금 상태로 우수한 재무안정성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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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방역·우크라 전쟁 불구 해외서 성장
제품 다각화·현지화 전략 성공…재무구조 개선 기대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나이스신용평가가 오리온(271560)의 등급전망을 기존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조정했다. 해외부문 실적이 꾸준히 늘고 있고, 안정적인 현금창출력을 바탕으로 재무구조가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에서다. 오리온의 신용등급은 ‘AA’다.
올들어 3분기까지 누계 기준 오리온의 전사 매출에서 중국은 44%를 차지하고 있고 베트남과 러시아가 각각 15%, 7%다. 중국의 판매실적은 지난 2018년 이후 꾸준히 개선되고 있고 베트남과 러시아 등지에서도 제품 다각화와 현지화 전략 성공으로 전사 매출 및 이익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나신평은 “해외 제과부분은 국내 대비 사업위험이 다소 높지만 오리온은 핵심 제품인 초코파이 등의 성공적인 초기 시장 진입과 효과적인 현지생산 및 마케팅 전략 등을 통해 중국과 베트남, 러시아 시장에서 확고한 브랜드력과 우수한 시장지위를 확보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올해 6월 러시아 트베르 2공장 완공으로 본격 생산에 들어가면서 러시아에서의 이익창출규모가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
나신평은 이같은 현금창출력으로 오리온의 국내외 법인 전반적인 재무구조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오리온의 9월 말 연결기준 부채비율은 30%, 순차입금은 -8469억원의 순현금 상태로 우수한 재무안정성을 보유하고 있다.
나신평은 “중국과 베트남 법인을 중심으로 회사 보유 현금성자산이 집중된 반면 국내법인은 순차입금 규모가 비교적 크다는 점이 부담요인이었으나 국내법인도 안정적인 자체 현금창출력에 힘입어 순차입금 규모가 줄어드는 등 차입부담 완화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권소현 (juddi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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