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조커' 모우라, 내년 여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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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내 입지가 빠르게 줄어들었다.
루카스 모우라가 다른 팀을 알아보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30일(한국시간) "모우라가 상파울루와 계약하기 위해 브라질로 떠날 수 있다. 다른 프리미어리그 팀들도 모우라를 주시 중이다. 토트넘과 재계약 상황을 지켜본 뒤 모우라가 결정할 것이다. 지금까지는 내년 여름 이적이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상파울루는 모우라의 친정 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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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팀 내 입지가 빠르게 줄어들었다.
루카스 모우라가 다른 팀을 알아보고 있다. 이번 시즌이 끝나면 모우라는 FA(자유계약선수)가 된다. 내년 여름 본인의 뜻대로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하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30일(한국시간) "모우라가 상파울루와 계약하기 위해 브라질로 떠날 수 있다. 다른 프리미어리그 팀들도 모우라를 주시 중이다. 토트넘과 재계약 상황을 지켜본 뒤 모우라가 결정할 것이다. 지금까지는 내년 여름 이적이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상파울루는 모우라의 친정 팀이다. 13살 유스 팀에 입단해 성장을 거듭했다. 성인 팀에서 두 시즌간 뛰며 22골 19도움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2013년 PSG(파리생제르맹)로 이적했고 5년 후엔 토트넘에 합류했다. 토트넘에선 특급 조커로 활약했다.
선발보다는 후반 교체투입 돼 공격으로 흐름을 바꾸는 임무를 맡았다. 특히 2019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서 아약스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토트넘을 결승으로 이끌었다. 지금까지 토트넘에서 213경기 출전 38골 27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자리가 없었다. 손흥민, 해리 케인, 데얀 쿨루셉스키 스리톱 체제가 굳어져 선발로 나설 수 없었다. 히샬리송까지 새로 들어오자 기회는 더 줄어들었다.
게다가 종아리 부상으로 올 시즌 출전 횟수가 두 경기에 그친다. 토트넘은 모우라 재계약에 큰 흥미가 없다. 지금도 전력 외 선수다.
모우라는 상파울루 복귀보단 프리미어리그 잔류를 기대한다. 지난 여름 아스톤 빌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모우라에 관심을 보였다. 전성기는 지났지만 교체카드로 쓰기엔 모자람이 없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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