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내년 경제 여건 여전히 어려워…이주 중 설 민생안정대책 발표"
박연신 기자 2022. 12. 30.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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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어제(29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이번 주 중으로 설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합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는 오늘(30일) 국민 새해 인사를 통해 "예년보다 이른 설에 대비해 민생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추 부총리는 "올해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복합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전력을 다했고 경제 패러다임 전환의 기반을 조성했다"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이어 "내년에도 경제 여건이 여전히 어려울 것"이라며 "내년에는 거시경제 안정과 민생경제 회복을 통한 '위기 극복'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금융과 부동산 시장 리스크를 철저히 점검해 선제적으로 대응해나가겠다는 방침입니다.
또 생활물가 안정을 통해 생계비를 경감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고용과 사회 안전망을 확충해 민생 안정을 도모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외에도 노동과 교육, 연금 등 3대 구조개혁 추진에도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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