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미 라떼·토끼 도넛...식품업계 ‘검은 토끼 마케팅’

스타벅스 2023년 뉴이어 음료 3종<사진제공=스타벅스코리아>

2023년 계묘년 토끼해를 앞두고 식품업계가 토끼 마케팅에 나섰다.

스타벅스코리아는 내년 1월 1일부터 흑토끼의 해를 기념해 국내산 흑미를 넣어 만든 ‘블랙 햅쌀 고봉 라떼’를 포함한 음료 3종과 토끼 모양의 ‘마스카포네 치즈 타르트’와 토끼가 쉬어 가는 당근 밭을 표현한 ‘당근 피칸 케이크’ 등 푸드 4종을 새로 출시한다. 토끼를 활용한 멀티 스탠드, 텀블러 등 MD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롯데GRS가 운영하는 크리스피크림도넛은 토끼 캐릭터 ‘미피’와 협업한 신제품을 내놓는다. 미피 캐릭터의 얼굴, 풀밭에 숨은 토끼 뒷모습 등을 형상화한 도넛들이다.

SPC가 운영하는 파스쿠찌는 ‘매우 특별한 당신! 깡총깡총 신나는 2023년 되세요’라는 콘셉트로 신제품을 출시했다. 라떼, 쉐이크 음료, 케이크 등 각 제품에 어울리는 토끼 캐릭터 장식물을 활용한 점이 특징이다.

코카콜라-그냥그런토끼 새해 한정판 이모티콘<사진제공=코카콜라>

코카콜라는 카카오톡 인기 이모티콘 ‘그냥그런토끼’와 협업해 새해 한정판 이모티콘을 선보인다. ‘그냥그런토끼’ 특유의 발랄한 매력과 코카콜라가 어우러져 다양한 새해 인사를 표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