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6m 코앞까지 비행"…중 J-11 전투기, 미 정찰기와 충돌할 뻔

한지연 2022. 12. 30. 14: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 인민해방군 전투기가 RC-135 정찰기 20피트 이내 코앞까지 비행했다."

사령부의 성명에 따르면 지난 21일 남중국해에 비행 중이던 미 공군 RC-135 정찰기가 중국 해군 J-11 전투기의 위험 기동으로 위협을 받았고 미 정찰기는 충돌을 피하기 위해 회피 기동을 했습니다.

미 국방부가 공개한 영상에는 중국 해군 J-11 전투기가 비행 중인 미 정찰기 RC-135 기수 앞으로 바짝 접근했다 방향을 틀어 거리를 벌리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중국 인민해방군 전투기가 RC-135 정찰기 20피트 이내 코앞까지 비행했다."

미 인도·태평양 사령부는 29일(현지시간) 중국 전투기가 미국 정찰기에 20피트(약 6m)까지 근접하며 '위협 비행'을 시도했다고 밝혔습니다.

사령부의 성명에 따르면 지난 21일 남중국해에 비행 중이던 미 공군 RC-135 정찰기가 중국 해군 J-11 전투기의 위험 기동으로 위협을 받았고 미 정찰기는 충돌을 피하기 위해 회피 기동을 했습니다.

미 국방부가 공개한 영상에는 중국 해군 J-11 전투기가 비행 중인 미 정찰기 RC-135 기수 앞으로 바짝 접근했다 방향을 틀어 거리를 벌리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미 사령부는 당시 RC-135가 남중국해 공해 상공에서 합법적으로 일상적인 작전을 수행하고 있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중국 전투기가 미국 등 서방 군용기에 위협 비행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중국 전투기 Su-30은 지난 6월 남중국해 상공에서 미군 수송기 C-130을 위험하게 막은 적이 있으며, 같은 달, 캐나다 공군 CP-140 오로라 초계기도 중국 전투기의 위협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제작 : 진혜숙·한지연>

<영상 : 로이터·호주 공군 유튜브·AiirSource Military 유튜브·New China TV 유튜브·People's Daily, China 유튜브>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