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계묘년, 국민 기 살리고 대한민국 성장하는 해로 만들 것”

조현경 디지털팀 기자 2022. 12. 30.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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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30일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계묘년 올해를 '국민 기를 살리고 대한민국이 성장하는 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이날 공개한 신년사에서 "지난해는 국제질서의 개편, 글로벌 경제위기, 사그라들 줄 모르는 코로나까지, 그야말로 내우외환이 겹친 총체적 위기를 시기였다"며 "새해에는 국민의 살림살이를 빈틈없이 챙겨서 '믿고 맡겨주시니 정말 잘한다'고 말씀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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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살림살이 빈틈없이 챙기도록 노력할 것”

(시사저널=조현경 디지털팀 기자)

브라질 대통령 취임 경축 특사단장을 맡은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0일 오전 브라질 룰라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에서 출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30일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계묘년 올해를 '국민 기를 살리고 대한민국이 성장하는 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이날 공개한 신년사에서 "지난해는 국제질서의 개편, 글로벌 경제위기, 사그라들 줄 모르는 코로나까지, 그야말로 내우외환이 겹친 총체적 위기를 시기였다"며 "새해에는 국민의 살림살이를 빈틈없이 챙겨서 '믿고 맡겨주시니 정말 잘한다'고 말씀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국민 여러분들께서는 '공정과 정의'를 바로 세워달라고 크나큰 성원으로 윤 정부를 출범시켜주셨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정 위원장은 "비대위는 당 내부의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어렵게 출범했다"며 "민생과 경제를 최우선 순위에 두고 달려왔지만 국민의 기대치에는 못 미친 것 같아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올해는 검은 토끼의 해"라며 "꾀 많은 토끼는 위기를 대비해 굴을 미리 세 개 파놓는다고 한다"며 "철저한 준비로 위기를 극복하고, 민생이 도약하는 한 해가 되도록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정치가 높아진 눈높이에 흡족할 수 있도록 국민의힘은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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