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고자료에 1970년대 지도 쓴 합참…"실무자 단순 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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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참모본부가 국회 보고자료에서 50년이 지난 1970년대 지도를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합참은 지난 28일 국회 국방위원회 보고자료에 북한의 무인기 침투를 설명하는 을 첨부해 제공했다.
50년도 더 된 섬의 모습이 2022년 북한의 무인기 침투 과정을 설명하는 사진에 사용된 것이다.
합참 관계자는 "비문자료 만지는 전장정보체계 안에 과거 저장된 지도였다. 실무자 가져와서 해당 지도를 사용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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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예전 지도 사용한 것 맞다"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합동참모본부가 국회 보고자료에서 50년이 지난 1970년대 지도를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합참은 지난 28일 국회 국방위원회 보고자료에 북한의 무인기 침투를 설명하는 자료사진을 첨부해 제공했다. 해당 사진에는 북한 무인기의 침투 대수와 이동동선 등이 표시됐다.
다만 해당 자료에 쓰인 서울지역 사진이 최소 1970년대의 사진으로 보인다는 지적이 나왔다. 해당 사진에는 잠실 지역에 위치한 잠실도의 모습도 그대로 표기된 상태였다.
잠실도는 서울시 송파구 잠실지역에 있었던 섬이다. 홍수가 날 때에는 잠실섬, 부리도, 무동도라는 세 개의 섬으로 분리되었으며, 물이 부족할 때에는 강 남쪽의 육지에 붙기도 하였다. 해당 섬은 1970년대에 잠실지구 종합개발계획을 시행하며 육지로 편입됐다.
50년도 더 된 섬의 모습이 2022년 북한의 무인기 침투 과정을 설명하는 사진에 사용된 것이다.
합참 관계자는 "비문자료 만지는 전장정보체계 안에 과거 저장된 지도였다. 실무자 가져와서 해당 지도를 사용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예전 지도를 사용한 것이 맞다. 다음부터는 그런 지도를 사용하지 않도록 했다. 실무자의 단순 실수였다"고 해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ha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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