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동남아 출장 마치고 30일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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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열흘 간의 동남아시아 출장을 마치고 30일 귀국했다.
올해 한·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은 가운데 이 회장은 지난 23일 베트남 수도 하노이 삼성전자 베트남 연구개발(R&D) 센터 개소식에 참석했다.
이 회장은 이 자리에서 "삼성 R&D 센터는 베트남의 산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 한·베트남 양국 간 우호 협력 증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후 삼성SDI 말레이시아 법인과 싱가포르 등 동남아 주요 거점을 둘러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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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다포스포럼 출장 갈 듯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열흘 간의 동남아시아 출장을 마치고 30일 귀국했다. 이 회장은 이날 오후 12시 30분쯤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했고, 기자들과 만나서는 “연말 마지막까지 수고가 많다”고 말했다. 새해 경영 계획을 묻자 “열심히 해야죠”라고 답했다.
올해 한·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은 가운데 이 회장은 지난 23일 베트남 수도 하노이 삼성전자 베트남 연구개발(R&D) 센터 개소식에 참석했다. 이 회장은 이 자리에서 “삼성 R&D 센터는 베트남의 산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 한·베트남 양국 간 우호 협력 증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베트남 R&D 센터 준공식 전후로 하노이 인근 삼성 사업장을 찾아 스마트폰과 디스플레이 생산 공장을 살펴보면서 사업 현황과 중장기 경영 전략을 점검하고 임직원을 격려했다. 이 회장은 이후 삼성SDI 말레이시아 법인과 싱가포르 등 동남아 주요 거점을 둘러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회장은 1월 16∼20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다보스 포럼으로 새해 첫 출장을 떠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1월 2일 서울 코엑스에서 대한상공회의소와 중소기업중앙회 공동 주최로 열리는 경제계 신년인사회에도 이 회장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병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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