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강동원·아이콘도 떠났다…YG와 줄줄이 결별[종합]

공미나 기자 2022. 12. 3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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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뱅, 아이콘, 배우 강동원 등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이 줄줄이 소속사를 떠났다.

30일 YG는 "강동원과 논의 끝에 매니지먼트 업무를 종료하기로 했다"며 결별을 공식 발표했다.

YG는 "아이콘 멤버들과 향후 활동에 대한 오랜 논의 끝에 서로의 의견을 존중해 계약기간 만료에 따라 전속계약을 종료하기로 합의했다. 그동안 소속 아티스트로 함께해 준 아이콘에게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한다.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동을 기대하고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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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뱅, 강동원, 아이콘. 제공|YG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공미나 기자] 그룹 빅뱅, 아이콘, 배우 강동원 등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이 줄줄이 소속사를 떠났다.

30일 YG는 "강동원과 논의 끝에 매니지먼트 업무를 종료하기로 했다"며 결별을 공식 발표했다. YG는 "오랜 시간 함께해 준 강동원 배우에게 진심 어린 감사와 응원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날을 응원했다.

강동원은 지난 2016년 YG와 전속계약을 맺고 7년 가까이 동행했다. 올해 그는 칸영화제 초청작 '브로커'에 출연했으며, 현재 영화 '빙의'(가제), '엑시던트' 개봉을 앞두고 있다.

같은 날 아이콘 멤버 6인도 동시에 YG와 이별 소식을 알렸다. YG는 "아이콘 멤버들과 향후 활동에 대한 오랜 논의 끝에 서로의 의견을 존중해 계약기간 만료에 따라 전속계약을 종료하기로 합의했다. 그동안 소속 아티스트로 함께해 준 아이콘에게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한다.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동을 기대하고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이콘은 2013년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윈: 후 이즈 더 넥스트?'에서 B팀으로 참가해 얼굴을 알린 뒤, 2015년 9월 15일 '취향저격'으로 정식 데뷔했다. 이후 '사랑을 했다', '죽겠다', '리듬 타' 등 다수의 곡을 히트시켰지만, 2019년 리더 비아이가 마약 투여 및 구매 의혹으로 팀을 탈퇴하며 6인조로 재편되는 시련도 겪었다. 이들의 최신 앨범은 지난 5월 발표한 네 번째 미니앨범 '플래시백'(FLASHBACK)이다.

이에 앞서 빅뱅 멤버들도 올해 연이어 YG를 떠났다. 탑은 지난 4월 빅뱅이 새 싱글 '봄여름가을겨울' 발매 시점에 전속계약이 종료돼 홀로 활동 중이다. 현재 탑은 와인 사업가로 변신하는가 하면,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미국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의 달 관광 프로젝트 '디어문'에 참여하는 등 이색 행보를 걷고 있다.

태양과 대성도 각각 26일, 27일 YG와 결별을 공식 발표했다. 태양은 YG 관계사인 더블랙레이블로 이적했다. 더블랙레이블은 YG 대표 프로듀서 테디가 수장으로 있다. 대성은 새로운 출발을 모색 중이라고 YG는 전했다.

현재 남은 빅뱅 멤버는 지드래곤뿐이지만, 잔류도 확실하지만은 않은 상황이다. YG는 지드래곤과 솔로 계약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2006년 데뷔해 올해 17년 차를 맞은 빅뱅은 '거짓말', '하루하루', '뱅뱅뱅' 등 숱한 히트곡을 배출하며 2세대 K팝 대표 그룹으로 통한다. 이들은 음악은 물론, 패션 등 대중문화 다방면에 큰 영향을 끼쳤다. 그러나 2019년 전 멤버 승리의 논란으로 팀의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다. 지난 4월 '봄여름가을겨울'로 4년 만에 컴백한 이들은 음원 차트를 휩쓸며 여전한 저력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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