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잇따른 잡음…4기 영철, 모욕 혐의로 벌금형

우다빈 2022. 12. 30.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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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4기 영철이 함께 출연한 여성 출연자를 비하했다며 모욕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다만 영철은 자신의 유튜브 등을 통해 "내가 뭐 죄를 지었냐. 나는 죄지은 것이 없다"면서 "자기한테 듣기 싫은 소리면 폭언이 되는 것 같다"며 "내가 폭언을 했다면 그 많은 제작진이 중간에 말리고 재촬영을 했을 거다. 그때 전혀 커트가 없었다"고 심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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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4기 영철, 함께 출연한 정자 모욕 혐의로 200만 원 벌금형
'나는 솔로'의 잇따른 논란…부정적 의견 어쩌나
'나는 솔로' 4기 영철이 함께 출연한 여성 출연자를 비하했다며 모욕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SBS Plus·ENA PLAY 영상 캡처

'나는 솔로' 4기 영철이 함께 출연한 여성 출연자를 비하했다며 모욕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가 이 출연분에 '권고' 조치를 내린 바 있다.

30일 서울남부지법 형사13단독(문중흠 판사)은 모욕 혐의로 기소된 영철에게 벌금 200만 원을 선고했다.

지난해 12월 방송된 SBS Plus·ENA PLAY '나는 솔로'에서 4기 영철은 정자에게 강압적인 분위기를 조성해 논란을 자아냈다. 방송이 나간 뒤 정자는 "촬영하는 4박 5일간 두려움을 넘어 공포에 떨었다"고 당시 상황을 폭로했다. 특히 정자는 '나는 솔로' 최종선택 촬영 당시 영철로부터 10분 간 계속된 폭언을 들었다며 피해를 호소하기도 했다.

결국 정자는 "우울감과 무기력감에 빠졌고, 스트레스를 여러 일로 받는 게 많아서 부정출혈도 며칠째라 산부인과에 다니고 있다. 이건 아니다 싶을 정도로 몸이 망가졌다"며 정신적 고통을 호소했다.

다만 영철은 자신의 유튜브 등을 통해 "내가 뭐 죄를 지었냐. 나는 죄지은 것이 없다"면서 "자기한테 듣기 싫은 소리면 폭언이 되는 것 같다”며 “내가 폭언을 했다면 그 많은 제작진이 중간에 말리고 재촬영을 했을 거다. 그때 전혀 커트가 없었다"고 심경을 밝혔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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