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보호구역 주변에서 초등학생 치어 숨지게 한 버스기사 송치

김철희 2022. 12. 30.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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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보호구역 주변에서 건널목을 건너던 초등학생을 치어 숨지게 한 버스 기사가 검찰 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40대 버스 기사 A 씨를 운전 중에 차로 사람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반대편 건널목에서 뛰어오는 피해 어린이를 발견하고 브레이크를 밟았지만, 길이 얼어 버스가 미끄러지는 바람에 사고를 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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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보호구역 주변에서 건널목을 건너던 초등학생을 치어 숨지게 한 버스 기사가 검찰 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40대 버스 기사 A 씨를 운전 중에 차로 사람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A 씨는 지난 17일 오전 9시 10분쯤 서울 세곡동에 있는 왕복 4차선 도로에서 초등학교 6학년생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반대편 건널목에서 뛰어오는 피해 어린이를 발견하고 브레이크를 밟았지만, 길이 얼어 버스가 미끄러지는 바람에 사고를 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가 난 지점은 어린이보호구역에서 10여m 떨어진 곳으로 당시 도로에는 눈이 2cm 정도 쌓여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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