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라멜로 볼 27점, 1R 신인 17점…샬럿 조금씩 팀이 되어간다, 세대교체 진행중

김호중 2022. 12. 30.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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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7경기 3승 4패다.

샬럿 호넷츠는 30일 스펙트럼 센터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시즌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경기서 121-113으로 승리했다.

샬럿은 시즌 초 7연패만 두 번 할 때와는 달리, 최근 7경기서 3승 4패로 나름대로 괜찮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이런 볼의 복귀와 함께 샬럿의 경기력이 최근 확실히 나아진 것은 분명 눈에 띄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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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호중 객원기자] 최근 7경기 3승 4패다. 시즌 초 암담했던 수준의 경기력이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 라멜로 볼의 존재가 크다.

샬럿 호넷츠는 30일 스펙트럼 센터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시즌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경기서 121-113으로 승리했다.

샬럿은 이날 승리로 시즌 10승(26패)째를 수확했다. 아직 리그 29위다. 갈 길이 멀다. 그럼에도, 경기력은 많이 나아졌다는 평가다. 나름대로 한 방을 갖춘 팀으로 성장하고 있다.

샬럿은 시즌 초 7연패만 두 번 할 때와는 달리, 최근 7경기서 3승 4패로 나름대로 괜찮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서부 상위권인 새크라멘토 킹스를 잡아냈고,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와 오클라호마시티를 잡아냈다. 직전 경기서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게 5점차로 석패하는등, 분명 나아진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라멜로 볼의 복귀가 크다. 볼은 이날 경기서 27점 10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에 어시스트가 단 1개 부족했다. 차세대 가드 스타로 꼽히는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28점 5어시스트)와의 맞대결서 판정승을 거두었다.

볼은 샬럿에 존재하는 몇 없는 플레이메이커자, 번뜩이는 움직임이 돋보이는 선수다. 샬럿에 있는 고든 헤이워드, 메이슨 플럼리 등 정적이고 안정 지향적인 플레이를 하는 선수들과는 정반대 유형의 선수다. 크랙 역할을 할 수 있다.이런 볼의 복귀와 함께 샬럿의 경기력이 최근 확실히 나아진 것은 분명 눈에 띄는 부분이다.

한편 이날 경기서 데뷔 후 가장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준 유망주가 있다. 듀크대를 졸업, 2022 신인 드래프트서 1라운드에 지명된 센터 마크 윌리엄스(213cm)는 이날 NBA 데뷔 후 최다인 17점 1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야투 7개를 시도해 모두 적중시켰고, 공격 리바운드도 4개나 따내는등 골밑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였다.

세대교체의 핵심으로 꼽히는 두 선수의 활약 덕에 샬럿은 모처럼 기쁜 마음으로 경기를 마쳤다. 1월 1일 예정되어 있는 브루클린 네츠와의 경기서도 승리를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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