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A 1위' 나폴리, 인터밀란전은 수비 싸움…'김민재, 바스토니에 우세'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나폴리가 인터밀란과의 맞대결과 함께 세리에A 일정을 재개한다.
나폴리는 다음달 4일 인터밀란을 상대로 2022-23시즌 세리에A 16라운드를 치른다. 나폴리는 올 시즌 세리에A에서 무패행진과 함께 13승2무(승점 41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인터밀란은 10승5패(승점 30점)의 성적으로 5위에 올라있다.
나폴리는 올 시즌 세리에A에서 경쟁자가 없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나폴리는 올 시즌 세리에A에서 6위 이상 기록 중인 AC밀란, 라치오, 아탈란타, 로마를 상대로 치른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다.
나폴리는 인터밀란과는 올 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이탈리아 매체 친퀘쿼티디아노는 30일 '나폴리와 인터밀란의 경기는 수비 싸움이 될 것'이라며 김민재와 바스토니의 대결을 주목했다. 이 매체는 올 시즌 김민재와 바스토니의 기록을 비교하면서 '김민재는 태클을 10차례 성공했고 바스토니는 6번 성공했다. 김민재는 72차례 방어를 선보여 볼을 되찾는데 효과적인 모습을 보였다. 반면 바스토니는 43차례 방어를 기록했다. 공중볼 경합에서도 김민재는 22차례 승리해 12차례 승리한 바스토니에 앞섰다'고 전했다.
김민재는 올 시즌 세리에A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세리에A 사무국이 선정하는 9월의 선수상을 수상하는 등 리그 최정상급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이적설로 주목받고 있다. 김민재의 바이아웃 금액은 5000만유로 전후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나폴리는 재계약과 함께 김민재의 바이아웃 조항 삭제를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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