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 의원, 탄자니아에 염소 보내기 1억 원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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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정(경기 파주시을) 의원은 그동안 모았던 국회의원 세비를 탄자니아 염소 보내기 사업에 후원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국회 '한국-탄자니아 의원친선협회' 회장을 맡은 박 의원은 염소 보내기 사업이 포함된 굿네이버스의 탄자니아 농촌지역 소득증대지원사업에 1억 원을 후원한다.
박 의원은 2019년과 2020년에도 베트남 꽝찌성과 탱화성에 오지 초등학교 교실 건축, 보건교육 지원을 위해 각각 1억 원을 기부하는 등 아이들을 위한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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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정(경기 파주시을) 의원은 그동안 모았던 국회의원 세비를 탄자니아 염소 보내기 사업에 후원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국회 '한국-탄자니아 의원친선협회' 회장을 맡은 박 의원은 염소 보내기 사업이 포함된 굿네이버스의 탄자니아 농촌지역 소득증대지원사업에 1억 원을 후원한다.
탄자니아 농촌지역에서 염소는 필수 생계를 유지하는 주요 소득원 중 하나다.
아이들은 신선한 산양유로 영양을 보충할 수 있고, 새끼 염소를 팔아 학교에도 갈 수 있다.
박 의원은 학비가 없어 탁구 특기생으로 학교에 다녀야 했기 때문에 아이들에 대한 마음이 남다르다.
박 의원은 2019년과 2020년에도 베트남 꽝찌성과 탱화성에 오지 초등학교 교실 건축, 보건교육 지원을 위해 각각 1억 원을 기부하는 등 아이들을 위한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박 의원은 "제 휴대폰 컬러링은 오랫동안 옥상 달빛의 '염소 4만 원'이라는 노래인데, 아프리카에선 염소 덕분에 학교 간다는 가사가 계속 마음속에 남아 있었다"며 "이 세상 모든 아이가 지금보다 조금이라도 더 행복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n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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