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하다 전동킥보드 들이받고 도주한 50대 붙잡혀

김도현 기자 2022. 12. 30.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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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 전동킥보드를 타고 있던 남성을 치고 도주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세종북부경찰서는 30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특정 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치상) 혐의로 5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0시 9분께 세종시 조치원읍 신흥사거리 근처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 전동킥보드를 몰던 40대 초반 남성 B씨를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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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 전동킥보드를 타고 있던 남성을 치고 도주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세종북부경찰서는 30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특정 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치상) 혐의로 5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0시 9분께 세종시 조치원읍 신흥사거리 근처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 전동킥보드를 몰던 40대 초반 남성 B씨를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대전 유성구에서 조치원까지 약 35㎞를 운전했으며 시민 신고로 출동한 경찰을 피해 도주하다 옆에서 주행 중이던 다른 차량 사이드미러를 추돌한 뒤 B씨를 들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현재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체포 직후 음주 측정이 어려워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하기 위해 강제 채혈을 통해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하고 있다”라며 “아직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191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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