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내년부터 국가보훈대상자 지원 대폭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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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는 내년 1월부터 국가를 위해 희생하거나 공헌한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을 예우하고 지원하기 위해 참전유공자 및 전몰군경유족, 독립유공자유족 등에게 국가보훈 대상자의 보훈 관련 수당과 위문금을 인상해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또 보훈명예수당 지급대상자를 확대하고 9개 보훈단체의 운영비 보조금 인상하는 등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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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보훈 관련 수당·보훈단체 운영비 보조금 등 인상 지원
2022년보다 24억 6800만원 증액한 88억 900만원 지원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내년 1월부터 국가를 위해 희생하거나 공헌한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을 예우하고 지원하기 위해 참전유공자 및 전몰군경유족, 독립유공자유족 등에게 국가보훈 대상자의 보훈 관련 수당과 위문금을 인상해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또 보훈명예수당 지급대상자를 확대하고 9개 보훈단체의 운영비 보조금 인상하는 등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올해부터 6·25 참전유공자에게 매월 지급되던 참전명예수당은 24만원에서 27만원으로 인상하며, 월남전 참전유공자 참전명예수당은 80세 이상 27만원, 80세 미만 22만원으로 월 3만원 인상했다.
또 전몰군경유족 보훈예우수당은 65세 이상 20만원, 65세 미만 15만원으로 월 5만원 인상, 독립유공자유족 보훈예우수당은 65세 이상 15만원, 65세 미만 10만원으로 월 5만 원을 인상해 지급한다.
그 외 국가유공자 등에 대한 보훈명예수당은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인상, 국가보훈대상자에게 설·추석 명절과 호국보훈의 달에 지급되는 위문금도 3만원에서 5만원으로 인상되며 사망한 참전유공자의 배우자까지 확대해 지급한다.
9개 보훈단체의 운영비 보조금 지원도 1600만 원을 인상한다.
시는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하기 위해 2023년 보훈분야 예산을 88억 900만원으로 편성해 2022년보다 24억 6800만원 증액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보훈대상자들에 대한 지원을 대폭 인상해 최대한 예우하려고 한다”며 “그 숭고한 희생정신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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