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요금 인상에 중기업계 "산업용 요율인하 대책 시급"

권안나 기자 2022. 12. 30. 13: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소기업계는 30일 발표한 정부와 한전의 전기요금 인상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며 중소기업들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

중소기업계는 "이번 요금인상이 한전의 천문학적 적자해소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는 것은 공감하지만, 한전과 무관한 전력산업기금부담금 요율인하를 언급하지 않은 점은 매우 아쉽게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전기요금 인상에 따른 중소기업의 피해경감을 위해 시급히 관련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중기중앙회, 전기요금 인상에 대한 논평

[서울=뉴시스]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중소기업계는 30일 발표한 정부와 한전의 전기요금 인상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며 중소기업들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는 이날 논평을 통해 "경제전반에 위기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전기요금까지 가파르게 인상되면서 중소기업은 원자재가격 폭등과 전기요금 인상의 이중고로 한계상황에 내몰리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중소기업계는 "이번 요금인상이 한전의 천문학적 적자해소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는 것은 공감하지만, 한전과 무관한 전력산업기금부담금 요율인하를 언급하지 않은 점은 매우 아쉽게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전기요금 인상에 따른 중소기업의 피해경감을 위해 시급히 관련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중소기업계는 "먼저 전력산업기금부담금 요율을 인하하고 분할납부 신설 등을 통해 납입부담을 완화해야 한다"며 "중소기업 전용요금제 등 합리적인 요금체계 개편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중소기업이 에너지 저소비·고효율 구조전환에 대비할 수 있도록 고효율기기 교체지원, 통합투자세액공제 확대 등 보조사업과 세제지원을 망라하는 입체적인 지원대책이 조속히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ymmnr@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