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은 ‘아바타2’, 700만 목전…‘영웅’ 역부족[MK박스오피스]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kiki2022@mk.co.kr) 2022. 12. 30.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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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바타: 물의 길'(이하 '아바타2')이 700만을 향해 질주 중인 가운데 주말께 무난하게 돌파할 전망이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전날 '아바타2'는 21만 6304명을 동원해 16일간 박스오피스 왕좌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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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치·슬램덩크·장화신은 고양이, 1월4일 동시 출격...새판 예고
영웅 아바타2 포스터. 사진ICJ ENM, 월트디즈니 컴퍼니
영화 ‘아바타: 물의 길’(이하 ‘아바타2’)이 700만을 향해 질주 중인 가운데 주말께 무난하게 돌파할 전망이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전날 ‘아바타2’는 21만 6304명을 동원해 16일간 박스오피스 왕좌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649만 9053명이다.

전편에 이어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13년 만에 선보이는 ‘아바타2’는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샘 워싱턴)와 네이티리(조 샐다나)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다.

그 뒤를 이은 ‘영웅’은 같은 날 8만 4836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는 115만 3957명이다.

작품은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정성화)가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 잊을 수 없는 마지막 1년을 그린 뮤지컬 영화다. 제작비 140억 원을 투입해 손익분기점은 약 350만 명이다.

‘쌍천만 신화’ 윤제균 감독이 영화 ‘국제시장’(2014) 이후 8년 만에 스크린 복귀해 화제를 모았지만 기대만큼의 폭발력은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3위는 주지훈의 범죄 오락물 ‘젠틀맨’이다. 2만 9538명이 관람해 누적관객수 7만 9689명을 기록했다 4위는 일본 로맨스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가 1만 9564명의 선택을 받으며 누적관객수 60만 648명을 기록했다. 5위 ‘올빼미’는 1만 5402명이 관람해 누적관객수는 316만 8991명이다.

이날 극장을 찾은 총 관객은 40만 4789명이었다.

한편, 오는 1월 4일 권상우 오정세 주연작 ‘스위치’(감독 마대윤)와 레전드 만화 ‘슬램덩크’를 영화화 한 ‘더 퍼스트 슬램덩크’, 드림웍스 야심작 ‘장화신은 고양이: 끝내주는 모험’이 개봉한다. 다양한 장르의 기대작들이 출격함에 따라 흥행 순위 판도의 변화가 예상된다.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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